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광진구 새날지역아동센터에서 동절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방한의류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올 한해 성장한 나에게 주는 선물’을 주제로 추진됐으며, 추운 겨울철 보호가 필요한 전국 88개 지역의 아동·청소년 104명을 대상으로 방한의류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원 대상자는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접수된 사연을 바탕으로 동절기 보호의 시급성, 아동의 생활 여건, 가정의 돌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선정된 아동·청소년은 각자의 필요와 취향에 맞는 겨울 의류를 직접 선택해 지원받는다.
KB국민은행은 획일적인 물품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연령과 상황에 맞는 의류를 스스로 선택하도록 구성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아동·청소년이 한 해의 성장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돌봄과 포용의 가치를 바탕으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