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양준혁스포츠재단과 함께 자선야구대회를 통해 적립한 쌀 3,200kg을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11월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를 통해 마련됐다. 해당 대회는 NH농협은행이 후원한 국내 유일의 자선야구대회로, 안타 1개당 쌀 100kg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를 통해 적립된 쌀은 안타 적립분 2,100kg과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1,100kg을 합쳐 총 3,200kg이다. 기부된 쌀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청년밥心’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청년밥心’ 사업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재단은 2024년부터 총 60회 이상 무료 급식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전달된 쌀 역시 대학생들의 식사 지원에 활용된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스포츠를 통해 우리 사회에 희망을 더하고,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