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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2026년 생산적·포용금융 강화 및 디지털 혁신 추진

2026년 조직개편 단행...핵심사업 경쟁력 초격차·소비자보호 강화·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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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12.26 12:14:06

하나은행 전경.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2026년 조직개편을 통해 생산적·포용금융 실행력 강화, 선제적 소비자보호 체계 구축, 핵심사업 경쟁력 확대, 손님 중심 미래 신사업 추진 등 4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그룹 차원의 100조원 규모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한편, 전행 차원의 소비자보호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그룹을 확대 개편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하나은행은 투자금융본부를 ‘생산적투자본부’로 재편하고 국민성장펀드 참여와 첨단산업 지원을 총괄하는 ‘투자금융부’를 신설했다. 또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금융지원을 위해 리테일상품부와 정책금융부를 통합한 ‘포용금융상품부’를 신설해 전방위적 포용금융 강화에 나선다.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연금사업단을 확대해 ‘퇴직연금그룹’을 만들고, ‘퇴직연금사업본부’와 ‘퇴직연금관리부’를 신설해 연금 부문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 외환사업본부를 분리해 ‘외환사업단’을 신설하고, 자금시장그룹 내 ‘S&T본부’를 새로 만들어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업무 효율화와 영업력 강화를 도모한다.

디지털 조직은 ‘AI디지털혁신그룹’으로 확대 개편해 디지털채널부와 전자서명인증사업부를 통합한 ‘디지털금융부’, 금융AI부와 데이터전략부를 합친 ‘AI데이터전략부’를 운영한다. 리테일그룹에서는 플랫폼 제휴와 상품 연계 신사업을 추진하는 ‘신사업추진부’와 고객관리 업무 효율화를 위한 ‘손님관리부’를 신설했다.

한편, 2026년 출시 예정인 ‘하나 나라사랑카드’ 사업 준비를 위해 ‘나라사랑카드사업추진단’을 ‘나라사랑사업부’로 정규 부서화해 리테일그룹 산하에 편입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생산적·포용금융 실천, 소비자보호 강화, 핵심사업 역량 초격차 확보, 디지털·리테일 기반 미래 신성장 동력 구축에 방점을 뒀다”며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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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조직개편  소비자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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