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9기 활동 공식 종료… 내년 1월 10기 선발 예정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23일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 9기 해단식을 열었다.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함께해서 따뜻했던 한 해’를 주제로 올해의 마지막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1월 출범해 1년간 이어온 9기 다인어스의 마지막 멘토링이다. 여정에 함께한 영케어러 아동들이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긍정적인 기억을 내면화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도록 기획됐다.

먼저, 서울 지역에선 단체 멘토링 활동으로 ‘추억앨범 만들기’를 진행했다. 아동들은 다양한 활동으로 쌓은 추억과 감정을 사진과 글로 직접 정리하며 자신의 삶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강화하는 체험을 했다.

대전 지역은 1년간의 멘토링 활동을 마무리하는 종결식을 열고, ‘활동 사진전’과 ‘소감 나누기’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와 아동이 함께한 여정을 되짚어보는 소통의 장을 가졌다.

전북 지역에선 ‘나만의 컵 만들기’ 공예 활동으로 멘토링을 추억하는 기념품을 제작했다. 영케어러 아동들은 그간의 경험과 감정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완성된 작품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대학생 봉사단 모집부터 프로그램 기획·운영 전반에 걸쳐 재정적 지원을 책임진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23일 해단식을 통해 9기 다인어스 활동을 공식 종료했다. 내년 1월 중 10기 대학생 봉사단을 새롭게 선발할 계획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강민석 동반성장팀장은 “앞으로도 영케어러 아동들이 더 큰 꿈을 키워나가도록 세상과의 연결을 돕는 지속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