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12.30 22:35:42
연말연시를 앞두고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는 30일(화) ㈜엠큐브테크놀로지(대표이사 김정회)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2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엠큐브테크놀로지는 지난해에도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선행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현재까지 누적 성금은 1억 500만 원에 달한다. 기부문화 확산에 힘쓴 공로로 강서구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된 바 있다.
같은 날 람세스물류(대표 박래문), 삼진해운(대표 강정희), 동양정보서비스(대표 윤정철)는 각각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한 건물에 입주한 기업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함께 기부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마곡에 둥지를 튼 ㈜와이플로우(대표이사 안병훈)에서도 성금 5백만 원을 전해왔다.
지난 29일에는 서울축산농협(조합장 진경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했다. 2019년도부터 현재까지 기탁한 성금품은 1억 5천여만 원에 달한다.
기탁된 성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