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준⁄ 2026.02.02 11:51:51
BYD코리아가 중형 전기 세단 ‘BYD 씰(SEAL)’의 후륜구동(RWD) 트림 2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차는 SEAL과 SEAL 플러스 두 가지로 구성되며, 기존 상위 트림인 다이내믹 사륜구동(AWD) 모델과 함께 라인업을 확장했다.
BYD 씰 후륜구동 트림은 최대 출력 230kW(약 313마력)의 싱글 모터를 탑재해 최대 토크 360N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5.9초로, 일상 주행은 물론 고속 주행에서도 충분한 성능을 갖췄다. 82.56kWh 용량의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적용해 환경부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49km다.
차량은 BYD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플랫폼 3.0’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8-in-1 통합 파워트레인과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을 통해 저온 환경에서도 400km 수준의 주행거리(환경부 인증)를 확보하며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전 트림 기본 적용된다. 전방 충돌 경고와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사각지대 감지 기능을 비롯해 차로 중앙 유지와 차간 거리 조절을 동시에 지원하는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이 포함된다. 안전 사양으로는 운전석과 조수석 에어백, 앞좌석 사이드 및 센터 에어백, 사이드 커튼형 에어백,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 등 총 9개의 에어백을 탑재했다.
SEAL 트림은 셀투바디(CTB) 차체 구조와 전륜 더블위시본 서스펜션, 타공 브레이크 디스크 등 기본 주행 성능을 유지하면서 실용성을 강조했다. SEAL 플러스는 일부 사양 차이를 제외하면 최상위 트림인 다이내믹 AWD와 동등한 수준의 편의 장비를 적용해 상위 모델에 준하는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가격은 SEAL 3990만원, SEAL 플러스 419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기차 국고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적용하면 두 트림 모두 실구매가 기준 30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BYD코리아는 이번 후륜구동 트림 출시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주행거리와 성능,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충족시키고 SEAL 라인업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향후에도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