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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성장주·금 편입 성과…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연 수익률 26.62% 기록

디폴트옵션 수익률 2년 연속 증권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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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6.02.03 16:30:58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수익률 2년 연속 증권사 1위.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 공시에서 자사의 ‘적극투자형 BF1’ 포트폴리오가 연간 수익률 26.62%를 기록하며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기간 전체 적극투자형 포트폴리오의 평균 수익률은 14.93%로 집계됐다. 증권사 평균 수익률은 16.30%로 은행(14.64%), 보험(13.88%)보다 높았으며, 한국투자증권은 유일하게 연간 수익률 20%를 넘기며 차별화된 운용 성과를 나타냈다.

이 포트폴리오는 최근 8개 분기 중 7개 분기에서 수익률 1위를 기록했으며, 증권사 기준으로는 8개 분기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공동 개발한 ‘MySuper 시리즈’의 차별화된 상품 구성에 따른 결과로 평가된다. 연금 선진국인 호주의 디폴트옵션 제도를 벤치마크해 글로벌 분산투자와 ETF 중심 자산배분 전략을 적용했으며, 지난해 가격이 급등한 미국 성장주와 금 등 대체자산을 적극 편입해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한국투자증권은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운영에도 주력하고 있다. 3일 기준 디폴트옵션 투자 적립금은 초저위험 36.90%, 저위험 16.20%, 중위험 25.50%, 적극투자형 21.50%로 비교적 고르게 분산돼 있다. 이는 가입자의 투자 성향에 맞춘 자산 배분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종진 연금혁신본부장은 “연금 시장이 자금 이동 중심에서 가입자 중심으로 진화하면서 차별화된 투자와 관리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체계적인 운용 전략과 축적된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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