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삼성증권, 업계 최초 RSA 지급·관리 서비스 개시

주식 선지급 후 매도 제한·공시 관리까지…AT WORK로 성과보상 인프라 구축

  •  

cnbnews 김예은⁄ 2026.02.06 17:09:46

삼성증권, 업계 최초 RSA 지급·관리 서비스 개시.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주식보상 전용 플랫폼 ‘삼성증권 AT WORK’를 통해 업계 최초로 RSA(Restricted Stock Award·선지급형 성과조건부주식) 지급 및 관리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RSA는 임직원에게 주식을 먼저 지급한 뒤 일정 기간 동안 성과와 책임 이행 여부에 따라 보상의 가치를 확정하는 주식 기반 성과보상 제도다. 일정 조건 충족 후 주식을 지급하는 RSU(Restricted Stock Unit)와 달리, 지급 시점부터 임직원이 회사의 성과와 가치 변동을 함께 공유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임원과 핵심 인재 보상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식 선지급 구조에 따른 의무보유 기간, 매도 제한, 성과 조건 관리 등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 부족으로 RSA 도입에 제약이 있었다. 삼성증권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증권 AT WORK’에 RSA 전용 관리계좌 기능을 구축했다.

해당 계좌는 의무보유 기간과 매도 제한 조건을 계좌 구조에 직접 반영해 선지급 이후 조건 변경과 관리 과정을 체계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임원 공시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관리 체계와 공시 지원 모니터링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이를 통해 지난 1월 약 3만 명 규모의 자사주 기반 RSA 성과보상을 안정적으로 집행했다. 업계에서는 RSA 제도를 실제 지급과 사후 관리까지 가능한 플랫폼으로 구현한 첫 사례로 평가하고 있으며,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한 주식 기반 성과보상을 단일 증권사가 통합 관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은 “삼성증권 AT WORK는 임직원 계좌 관리 수준을 넘어 기업의 성과보상 체계를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국내 최초로 RSA 지급과 관리가 가능한 구조를 완성한 것이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삼성증권  RSA  주식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