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자원순환 강화를 위해 ‘맥심 슈프림골드’ 커피믹스 포장재에 멸균팩 재활용지를 활용한다고 24일 밝혔다.
멸균팩은 주로 두유나 주스 포장에 사용돈다. 종이, 알루미늄, 폴리에틸렌 등 복합 소재로 구성돼 분리가 까다롭기 때문에 재활용률이 낮고 대부분 폐기돼 왔다.
동서식품은 멸균팩에서 알루미늄 층을 분리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만을 활용해 맥심 슈프림골드 포장재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43톤 규모의 멸균팩이 재활용돼 자원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맥심 슈프림골드에 사용되는 재활용지는 GR(Good Recycled)인증을 획득한 포장재다. GR 인증은 재활용 제품의 품질과 친환경성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로, 해당 포장재가 재활용 원료를 활용하면서도 품질 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뜻한다.
동서식품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패키지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지난해엔 맥심 커피믹스 스틱의 잉크 및 유기용제 사용량을 줄였으며, 2023년에는 맥심 커피믹스와 맥심 인스턴트 커피 리필, 시리얼 등에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적용했다. 2021년부터는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에 종이 손잡이를 도입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 슈프림골드 커피믹스 멸균팩 재활용지 도입은 자원 순환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가치 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친환경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