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6.03.04 15:29:08
아모레퍼시픽이 자외선 차단제 개발 역량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검증받으며 과학적 신뢰 기반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SPF와 PA 수치 산출 기준 및 시험 절차의 투명성과 객관성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화장품 업계는 국제 공신력 기관이 주관하는 숙련도 평가를 통해 시험 결과의 재현성과 신뢰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최근 프랑스의 BIPEA(Bureau Interprofessionnel d’Etudes Analytiques)가 주관한 자외선 차단제 숙련도 평가에서 ‘satisfactory’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BIPEA는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숙련도 시험 전문 기관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시험법은 자외선 A(UVA) 차단 성능을 평가하는 국제표준인 ISO 24443이다. ISO 24443은 자외선 차단제의 UVA 보호 성능을 체외(in vitro) 방식으로 평가하는 국제 표준으로,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블라인드 시료 3종에 대해 UVA 차단 지수를 높은 정확도로 도출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일관성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자외선 차단제 SPF 지수를 측정하는 최신 국제 표준 시험법인 ISO 23675 시험 체계도 새롭게 구축했다. ISO 23675는 실험실 환경에서 자외선 차단 성능을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험법이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관계자는 “국제 표준에 기반한 평가 체계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선케어 제품을 개발해 왔다”며 “성능의 우수성뿐 아니라 수치의 정확성과 신뢰성까지 책임 있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