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6.03.18 09:23:05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최근 노후 마감재 탈락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 시설물 및 건축공사장 등 총 1,168개소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 점검에 나섰다.
구는 위험 요인별 점검 대상을 세분화해 빈틈없는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건축물 소유자에게는 보수·보강 안내문을 배포해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관내 드라이비트 마감 시공 건축물 647개소를 대상으로 9월까지 ‘외단열 마감재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드라이비트는 건물 외벽에 단열재 부착 후 마감재로 마무리하는 외단열 마감 공법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접착력이 약해져 마감재 낙하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구는 선제적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재난취약시설물 42개소와 주택사면 37개소를 대상으로 3월 23일까지, 소규모 노후 건축물 420개소를 7월까지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 예방하고 안전 사각지대 해소하여 자율적인 건축물 안전관리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고척 제4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을 비롯한 관내 민간 건축공사장 22개소에 대한 점검도 3월 20일까지 이루어진다.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정비사업장 감리자 수행 업무 실태를 점검해 건축공사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시공문화 정착시킬 계획이다.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보수가 필요한 건축물 소유자에게 ‘외단열 마감재 및 노후 건축물에 대한 보수·보강 안내문’을 배포하고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보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전수 점검은 고척제4구역 등 공사장부터 소규모 노후건축물 까지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