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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삼성전자와 ‘카투홈’ 서비스 개시…차량·주거 연결 본격화

스마트싱스 연동으로 가전 원격 제어…이동 동선 따라 생활 자동화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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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황수오⁄ 2026.03.23 13:24:00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카투홈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기아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삼성전자와 협업해 차량과 집을 연결하는 ‘카투홈(Car-to-Home)’ 서비스를 본격 출시했다.

현대차·기아는 23일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통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와 연동한 카투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존 ‘홈투카(Home-to-Car)’에 이어 양방향 연동을 완성하며 모빌리티와 주거 공간을 통합하는 사용자 경험을 강화했다.

카투홈 서비스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집 안의 가전과 IoT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스마트싱스 기반 기기를 차량 내에서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용자는 차량 화면에 표시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계정을 연동하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차량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루틴’ 기능이 적용돼 외출과 귀가 상황에 맞춰 가전이 자동으로 작동한다. 외출 시 불필요한 전원을 차단하거나 로봇청소기를 실행하고, 귀가 시에는 실내 공기질을 조절하는 등 생활 환경을 자동으로 최적화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차량을 대상으로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 적용된다. 향후 제네시스 등 추가 차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차량을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과 함께 모빌리티와 주거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카투홈은 차량과 집이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되는 출발점”이라며 “스마트홈과 모빌리티를 결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관련태그
현대차  기아  삼성전자  카투홈  스마트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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