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6.03.31 17:27:37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30일 종가 기준 해당 ETF 순자산은 1141억원으로, 지난 17일 상장 이후 약 2주 만에 10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상장 초기부터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코스닥 시장에 대한 투자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내 증시는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유동성 유입 기대가 맞물리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제약·바이오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6개가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 산업의 구조 변화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글로벌 빅파마들이 특허 만료에 대응해 외부 기술 도입을 확대하면서 국내 바이오 기업의 기술이전 기회가 증가하는 추세다.
해당 ETF는 코스닥 바이오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액티브 ETF로, 기술이전(License-out) 테마에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학회와 기술이전 거래 흐름을 반영해 종목과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 특허 만료로 기술이전 수요가 확대되며 국내 바이오 기업 투자 기회도 커지고 있다”며 “코스닥 바이오 성장 스토리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