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이 ‘2026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아이오닉 6 N이 BMW M2 CS, 쉐보레 콜벳 E-Ray를 제치고 수상했다고 밝혔다. 월드카 어워즈는 글로벌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는 전동화 전략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3년 아이오닉 6의 ‘세계 올해의 차’, 2024년 아이오닉 5 N의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에 이어 3년 연속 주요 부문 수상이다.
아이오닉 6 N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이다. 전·후륜 모터를 통해 합산 최고 출력 448kW, 최대 토크 740Nm를 발휘하며, ‘N 그린 부스트’ 기능 사용 시 최대 478kW, 770Nm까지 성능이 강화된다.
차세대 서스펜션 구조와 전자제어 서스펜션 댐퍼, 전용 부싱을 적용해 고속 주행 안정성과 일상 주행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여기에 N e-쉬프트,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등 고성능 전동화 기능을 탑재해 주행 감성을 극대화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연이어 성과를 내고 있다. 아이오닉 6 N은 영국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차’로 선정됐고, ‘왓 카 어워즈’에서도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로 평가받았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이번 수상은 현대차의 디자인과 기술력, 실용성을 모두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전동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