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하동근)가 9일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서 빌레 타비오 핀란드 국제통상개발장관,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핀란드 대사 등과 GX(Green Transformation) 고도화를 위한 기술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핀란드의 열에너지 혁신기술 소개 일환으로 성사됐으며, 핀란드 기업이 보유한 세계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국내 열에너지 선도기업인 공사와의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핀란드 정부산하기관인 비즈니스 핀란드 관계자와 함께 까로르에, 엘스토르, 오일론그룹, 스테디에너지, 발메트 등 핀란드 주요 에너지 솔루션 기업 경영진도 대거 참석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무탄소 열원 확보를 위한 열전용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교류(스테디에너지) △고효율 히트펌프 및 산업용 에너지 설비 최적화(오일론그룹·발메트) △에너지 유연성 확보를 위한 열저장 기술(까로르에·엘스토르) 등이 다뤄졌다.
하동근 사장은 “공사는 단순한 열 공급자를 넘어, AI와 신기술을 결합한 글로벌 탄소중립 파트너로 도약하고 있다”며 “에너지 효율화와 탈탄소화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핀란드 기업들과의 협력은 공사의 GX 전략을 한층 고도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빌레 타비오 국제통상개발장관은 “한국의 열에너지 선도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와의 협력은 핀란드 에너지 기업들에도 매우 중요한 기회”라며 “오늘의 기술교류를 바탕으로 탈탄소화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답했다.
공사는 이번 기술교류를 계기로 핀란드 기업들과의 협력 모델을 검토하고, 아울러 디지털 기반의 에너지 효율 혁신을 통해 청정열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