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관계사 메타비아(대표 김형헌)가 10일 미국에서 진행 중인 GLP-1·글루카곤 이중 작용 비만치료제인 ‘DA-1726’ 임상 1상 파트 3에서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상 1상 파트 3은 건강한 비만 성인 40명을 20명씩 두 개의 고용량 코호트(집단)로 나눠 16주간 진행된다. 원스텝·투스텝 용량 증량 전략을 통해 고용량 도달 시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다.
참여자들은 시험군과 대조군에 4:1 비율로 무작위 배정된다. 고용량 투여 시 안전성과 내약성, 체중, 허리둘레, BMI 등 대사 지표 변화도 분석할 예정이다.
메타비아는 이번 임상 1상 파트 3 데이터를 2026년 4분기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후속 임상 개발을 위한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메타비아 김형헌 대표는 “임상 1상 파트 3 첫 환자 투약으로 개발이 한 단계 진전됐다”며 “이번 임상을 통해 DA-1726의 차별화된 효능과 잠재력을 확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