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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내 운명과 한판 승부> 첫 번째 이야기
글·김윤식 序幕- 운명의 질곡을 넘어 이승과의 영원한 작별 사천성 아미산(峨眉山) 정상 한 모퉁이에 ‘석양의 낭떠러지’라고 불리는, 무려 3000미터 높이의 가파른 절벽이 도도하면서도 기묘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유난히도 청명했던 오늘, 어느덧 해거름이 가까워오자 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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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 <이노센트 맨> 외
살인 누명 쓰고 망가져가는 야구선수 출신 사형수 존 그리샴 지음, 최필원 옮김 이우인 기자 jarrje@cnbnews.com 베스트셀러 작가 존 그리샴이 작가 인생 최초로 쓴 실화소설이다. 미래를 촉망받던 야구선수가 살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 감방에서 망가져가는 과정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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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클리닉]생활습관질환의 예방과 치료
장병철 연세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원장·연세의대 흉부외과 교수 생활습관질환이란 생활습관을 조절하여 호전시킬 수 있는 질환이라 할 수 있다. 현대병이라고 알려진 비만·당뇨병·고혈압, 그리고 동맥경화성 질환인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의 예방과 치료에는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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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운동<1>…올바른 호흡법, 코로만 숨을 쉬어라
설준희 연세의료원 심장혈관병원 교수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생을 마감할 때까지 쉬지 않고 하는 호흡은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는 생리작용인데, 세월이 가면서 생활습관의 변화나 질병 또는 퇴행성 변화로 인하여 정상적인 방법으로 호흡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여기에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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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참는 사람 올라가고 못 참는 사람 내려가는 것”
“산을 오를 때 몸은 힘들지만, 이것만 참으면 되니까 마음은 행복합니다. 하산하면서 땅이 가까워지면 세상 걱정이 다시 마음에 들어오면서 마음과 몸이 다 힘들어지죠.”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봉의 정상을 바라보며 2010년의 첫날을 맞이한 심영목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센터장의 등산 예찬…
[PREVIEW]UNC갤러리 ‘비앙카 레글 개인전’ 외
UNC갤러리 ‘비앙카 레글 개인전’ - 절제된 붓질의 간결하고도 강한 선율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한발 한발 다가가는 작가가 있다. 바로 오스트리아 태생의 비앙카 레글(Bianca Regl)로 이미 2008년 5월 UNC갤러리의 그룹전에서 소개된 바…
아프리카 미술을 알아야 마이클잭슨이 보인다 (상)
정해광 (아프리카미술관장·철학박사) A. 아이로서의 잭슨 여덟 살부터 ‘Jackson Five’로 활동한 마이클 잭슨은 이미 어린 아이가 아니었다. 여느 아이들처럼 학교에서 공부하며 놀기보다는 나이트클럽이나 행사장에서 어른들의 현실을 노래하면서 아이다움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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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영웅 ‘짬뽕맨’ 죽고 다른 세계 선보일 것”
세상에 좋은 것만 모았다고 해서 그 결과까지 좋아질까? 절대 그렇지 않다. 사자성어 중에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말이 있다. 아무리 좋은 것도 지나치면 부족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뜻이다. 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으면서 처음으로 만난 젊은 작가 위영일은 과하면 아니한 만 못하다는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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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주 주성준의 한국화 다시 보기
주성준(화가·교수) 사실 회화는 하나이지만 “아” 다르고 “어”다르다고 구분은 확실히 짓고 넘어가야 한다고 본다. 재료는 시대와 지역적 특성에 따라 바뀌고 어떤 재료를 쓴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작가의 진실한 마음과 그것을 싸고 있는 토속적 감성, 그리고 역사가 서린 전통성에 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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