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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 교수의 메디컬 40년 에세이]피안성, 피정재 말고 산소외를 살…
요즈음 이상하리만치 의대를 선호하고 있다. 이공계의 학생들이 의대에 가려고 열중하고 있다는데 이것은 아마도 의사들이 소득이 많아서라기보다는 늦은 나이까지도 일할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현상이 완화되려면 다른 분야도 정년이 보장돼야 할 것이다. 그런데 19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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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철 건강 칼럼]“소금 먹어야 산다” 맞는 말이지만…
추운 겨울철 등산 후에 따뜻한 어묵과 국물에 소주 한 잔…. 매우 좋은 음식 궁합이다. 짭짤한 어묵 국물은 일본인과 한국인에게 매우 친근한 기호 음식이다. 어릴 때부터 기도를 하면서 가장 편안하게 기도하는 내용, 그리고 가장 함축된 기도문이 이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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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일 건강 칼럼]음주량과 뇌졸중의 ‘나이키 곡선’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데는 10가지 요인이 있다. ① 55세부터 열 살 더 먹을 때마다 발병률 2배로 증가. ② 모친이 뇌졸중일 경우 약 1.4배, 부친이 뇌졸중일 경우 약 2.4배 발병. ③ 고혈압이 있는 50대는 4배, 60대는 3배로 발병. ④ 당뇨병 환자는 2배 발병. ⑤ 흡연자는 1.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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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 교수의 메디컬 40년 에세이]머리가 아주아주 좋으면 좋겠다구…
의과대학 4학년은 임상실습과목이 없다. 각 과를 돌면서 직접 임상 공부를 한다. 과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개 4~8명이 한 조가 된다. 초여름 우리 조는 정신과에서 임상 실습을 하게 됐다. 그 시절(70년대)에는 정신과 병동은 격리 병동으로 돼 있어서 병동 전체의 앞에 들어가는 문이 있고 그 안에 각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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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건강 칼럼]반주 한잔 해야 무병장수
3. 1주일에 5일은 운동을 한다. 노인이 되면서 규칙적인 운동은 체력을 유지하고 몸의 유연성과 균형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 시간에 쫓기며 사는 나는 헬스클럽에 다니지는 못하지만, 집안에서 운동기계(트레드밀)를 이용해 거의 매일 30분 정도 운동을 한다. 텔레비전으로 아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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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하 건강 칼럼]씽씽 달리면 살빠지고 무릎 튼튼
최근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8백만 명에 이를 정도로 자전거 인구가 늘었다. 자전거 타기가 몸에 좋다고만 생각하고 무작정 타는 것보다 자전거에 대해 자세히 알고 타면 더욱 안전하고 유익하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다. 1. 자전거 운동의 효과 ·심장과 폐기능을 발달시켜 유산소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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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일 건강 칼럼]‘소리없는 살인자’ 뇌졸중 경고증상 12가지…
뇌졸중은 우리나라의 전체 사망원인 중 2위이고, 단일 질환으로는 1위를 차지한다. 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 추세를 감안하면 2030년에는 현재보다 약 3배의 뇌졸중 발생이 예상된다. 뇌졸중 유병률은 19세 이상의 성인에서 인구 1000명당 15.9명(남자 16.44명, 여자 15.37명)으로 나타났다.(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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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건강 칼럼]100년 무병장수 위한 10계명 - 上
무병장수는 인류의 영원한 꿈이자 염원이었으며 이제 한국도 세계적 장수국의 하나가 되었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한국의 평균 수명은 남자가 77세, 여자가 84세, 남녀 평균이 80.4세로 미국과 영국을 능가하여 세계에서 9번째 장수국이 되었다. 그리고 70세가 된 한국인의 기대 여명은 남자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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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 교수의 메디컬 40년 에세이]“도망가라” 환자 부추긴 의사
세상은 참 불공평하다고 생각된다. 방글라데시에서 태어난 가난한 아이와 선진국의 부자로 태어난 아이는 그렇다 치고, 태어날 때부터 심장병을 가지고 고생만 하다가 걸음마도 떼기 전에 세상을 하직하는 아이들…. 이름하여 선천성 심장병. 이 병이 있다고 모두 죽거나 불행해지는 것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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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규 건강 칼럼]게임중독자가 돌연사 하는 이유는?
운동이나 친구보다 게임중독에 빠져 사는 사람들이 많다. 문제는 그 피해가 만만치 않다는데 있다. 매일 반나절 이상을 컴퓨터 앞에서 보내며 게임을 하면 수면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 게임은 수면 건강과 뇌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데, 게임 중독자의 뇌는 마약하는 사람의 뇌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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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 교수의 메디컬 40년 에세이]미·일 병원이 심장 5천개 갖고…
30년 넘게 소아 심장 환자들을 보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부검을 허락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 사망 환자의 사인을 추정하면서도 확실한 증거를 찾지 못했고, 심장 표본이 없어 후학들을 교육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는 점이다. 의료계 전반으로 보면 더 큰 문제는 장기 이식을 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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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하 건강 칼럼]좋은 것만 먹고 운동 안 해요? 쯧쯧
최근 금연과 운동에 대한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 건강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대중매체의 집중적인 홍보 덕택인지 몰라도 금연 바람은 거세게 전국을 강타하고 있으며 이에 반해 운동 열풍은 대체로 잔잔하게 퍼지고 있는 것 같다. 이것은 아마도 운동의 효과가 금연의 효과보다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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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 교수의 메디컬 40년 에세이]전재산 줄테니 3년만 더 살게 해…
대부분 인간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죽음이 다가왔다는 것을 알았을 때라고 한다. 예전에 한 기자가 쓴 ‘하늘을 보고 땅을 보고’라는 다큐멘터리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서대문 형무소에서 “면회가 왔다”고 간수가 호출해 문을 나서면 얼마 안 가서 왼쪽과 오른쪽 두 갈래 길로 갈라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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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콜라 먹으면 공포영화 더 무서워지는 이유
무서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이 영화를 두세 배 더 무섭게 보는 간단한 방법이 추천됐다. 콜라와 팝콘을 곁들이기만 하면 된다. 큰 콜라와 팝콘을 혼자 다 먹으면 대개 하루치 칼로리, 이틀치 지방에다가 한 컵씩이나 되는 많은 설탕을 한꺼번에 먹어치우는 효과가 발생한다니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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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철 건강 칼럼]말썽 뒤 임플란트보다 평소관리 더 저렴
얼마 전 병원 근방으로 이사왔다는 80대 노부부가 치과를 찾아왔다. 할머니의 치과 치료를 위해 85세 할아버지가 동행해준 것이었다.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평소 치아 관리를 나처럼 하지 않는다”고 잔소리를 하며 필자에게 자신의 치아를 자랑했다. 할아버지의 치아 상태를 확인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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