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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도박공화국’
“부작용을 안고 급성장한 사행산업을 적극적으로 정비하고, 국가 주도의 사행산업으로 성행하고 있는 불법 도박을 척결해서 ‘도박공화국’의 이미지를 벗어야 한다.” 위의 내용은 도박산업 규제 및 개선을 위한 전국네트워크 이우갑 대표가 쓴 칼럼의 일부이다. 우리나라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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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의 대역습
부산지역 환경·노동단체들은 7월 21일 오전 부산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석면추방공동대책위’ 출범을 선언했다. 100만 명에 1명 꼴로 걸리는 악성중피종 환자가 부산 연산동에서 잇달아 발견됐기 때문이다. 1970년대부터 가동됐던 옛 석면방적공장인 제일화학에서 노동자 5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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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 “피고에게 살인혐의 유죄를 평결한다”
라는 미국 영화가 있다. 존 그리샴의 소설 을 각색하여 제작된 영화로, 극 중에는 12명의 배심원단과 이들을 매수해 판결을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왜곡시키려는 변호인단이 등장한다. 그 밖의 미국 법정영화나 드라마에서도 국민이 배심원으로 재판에 참여해 평결하는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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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毒 악플러, 이제 그만!
얼마 전, 탤런트 고소영 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한 네티즌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확정했다. 네티즌은 지난해 3월 인터넷에 오른 고소영 씨 관련기사에 “모 재벌님하고의 관계는 끝났나?”라는 내용의 댓글을 남겼다. 결국, 그는 1심과 2심에서 모두 벌금 50만 원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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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란’ 특단의 대책 급하다
“A병원에서 환자들의 이름을 혼동해 엉뚱한 환자에게 수혈하여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다. B병원에서는 한 간호사가 중환자실에서 긴급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조치를 하는 일과 일반 병실에서 환자들의 병세를 체크하는 일을 함께 하는 일이 발생했다.” 매일 발생하는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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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학교 출입금지 논란
“집에서도 안 때리는데,어떻게 우리 애 종아리를 때리십니까. 그것도 여자아이를….” “우리 애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 선생님 이러시면 안 되죠.” 학생이 지각을 자주 해서 벌청소를 시켰더니, 제대로 하지 않은데다 약간 반항적으로 나와서 회초리를 들었다. 그런데 학생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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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노출, 탈출 비상구 없나
‘1,000만 명의 개인정보가 흘러나간 옥션 해킹 사건’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의 개인정보 무더기 유출 사건’. 얼마 전에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개인정보 유출사건이다. 이 사건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 기술과 인터넷 문화를 구가하고 있다는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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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연착륙’ 발등의 불
지난 4월, 서울대에서 있었던 2009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시 설명회. 행사가 있던 강당의 400여 개 좌석은 설명회 시작 30여분 전에 이미 꽉 찬 상태였다. 좌석 뿐만 아니라 통로 계단도 빈 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당시 강당 안에는 대학 재학생을 비롯해 졸업생, 고시준비생, 학원 강사, 직장…
[직장인 코너] 직장인들에게 물어보니… 직장인 3명 중 2명 ‘나는 비만’
직장인 세 명 중 두 명은 자신을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180명을 대상으로 1일부터 4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3%가 자신에 대해 ‘비만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사회생활을 위해 체중관리를 해본 적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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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시행 1년 성적표
서울시가 한강을 시민의 곁으로 돌려주기 위해 ‘한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발표한 지 1년. 한강을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바꾸고, 중국으로 뱃길을 열어 서울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시의 계획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수변(水邊)도시(Waterfront town)의 조성과 국제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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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절반 학자금 대출 ‘채무자’
대학가에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기말고사의 피로감에서 벗어나 잠시 쉬고 싶다는 생각도 들겠지만, 그보다는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앞선다. 많은 수의 대학생들이 방학기간 중에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구직을 하고 있었다. 한 구직 회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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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병원’ 공동화, 환자들만 죽을 맛
중소 병원들의 인력부족 현상이 심각한 수위로 치닫고 있다. 현재 대형 병원들의 신축·증설 계획에 따라 대형 병원들이 의료 인력들을 다 흡수해 지방에는 의료 인력 공동화 현상마저 일어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가 대형 병원들의 신축·증설 계획을 정리한 결과, 조만간 약 1만3700명의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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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임대차보호법 개정 그래도 서민은 힘들다
신혼부부 박철수 씨와 김영희 씨는 충남 천안에서 전세금 3,200만 원에 연립주택을 얻어 살았다. 그러다 지난달 집주인이 부도를 맞으면서 집이 경매에 넘어가게 됐다. 이에 따라 박 씨와 김 씨는 전세금을 한 푼도 변제받지 못한 채 집에서 쫓겨났다. 다른 곳으로 집을 옮기면 고스란히 받을 수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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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삐걱대는 요양보호사 제도
정부는 7월 1일부터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을 위해 신체활동 또는 가사지원 등의 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시행한다. 그러나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시행하는데 있어, 혜택을 받을 대상자가 전체 노인인구의 3.1%에 불과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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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보호법,대수술 요(要)
비정규직 보호법이 시행된 지 만 1년이 다 돼가고 있다. 2006년 11월 비정규직 보호법이 처음 통과됐을 당시 노동계는 흥분했다. 2년 1개월 간의 긴 여야 논쟁 끝에 맺어진 비정규직 보호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지켜보던 혹자는 비정규직의 승리라고 자축하기도 했고, 오히려 고용불안이 가중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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