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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수 건강 칼럼]빠져버릴 젖니…소홀히 했다간 큰 코 다쳐
한창수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 치과과장 음식을 씹는 치아는 우리 몸에 있어서 꼭 필요한 존재이다. 요즘에는 치아미백이나 교정 등 치아의 미적 관리에도 신경을 쏟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치아 관리에 있어서는 소홀히 할 때가 많다. 젖니도 그 중 하나이다. 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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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건강 칼럼]“심장 질환, MRI 로 정확하게 진단”
김영진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영상의학과 교수 최근 심장 질환이 급속도로 증가하며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심장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암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하며, 단일 질환으로는 첫 번째 요인을 차지한다. 심장 질환이 발생하는 연령대도 예전보다 낮아지고 있다.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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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 건강 칼럼]“나이 드셔서 그렇다”는 무례한 처방
설준희 세브란스심혈관병원 심장웰네스센터장 / 운동치료클리닉 과장 2000년대를 넘어서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수명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고 이제 남녀의 차이는 있지만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어서고 있다. 의학의 발전도 한 요인이지만 사람들이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되어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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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흔 건강 칼럼]가족 몰래 피운 담배…망막은 알고 있다
남동흔 가천의대길병원 안과 교수 우리의 눈에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정보가 담겨있다. 눈 질환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가 뜻밖에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당뇨 등 눈과 다소 거리가 있는 질환을 진단받은 경우도 심심치 않게 많다. 반대로, 심근경색 등 심장 기능 이상으로 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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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의 메디컬 40년 에세이]핏대 후배 잡아준 ‘멘토’ 교수
설준희 세브란스심혈관병원 심장웰네스센터장 / 운동치료클리닉 과장 요즘 ‘멘토’란 말을 많이 쓰지만, 이는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된 단어다. 오디세이가 트로이 전쟁에 나가면서 그의 친구 멘토에게 아들을 맡긴다. 오디세이가 돌아오기까지 10년 동안 멘토는 왕자의 스승으로, 아버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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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기 성 칼럼]남성호르몬 수치 높으면 성충동 느낀다? 천만에 말씀…
최형기 연세대 명예교수 필자는 지난해 10월 14~17일 오사카에서 열린 아·태 갱년기학회에 남성호르몬 분야 좌장으로 초청 받아 참석했습니다. 남성호르몬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들이 많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남성 호르몬 부족으로 나타나는 갱년기 증세에 대한 발표가 주로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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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욱 건강 칼럼]의료 방사선 검사, 어느 정도 안전할까?
최병욱 교수(연세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영상의학 과장)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의 원자폭탄 투하로 세계 2차 세계대전이 끝나게 되고 우리나라도 일본 식민지에서 해방됐다. 이후 원자폭탄으로 방사선에 노출된 많은 일본인들과 한국인들은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생긴 암으로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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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 건강 칼럼]안 빠진 남자와 엎어진 남자
설준희 세브란스심혈관병원 심장웰네스센터장 / 운동치료클리닉 과장 로마에 갔을 때였다. 가이드가 작은 공간으로 나뉜 구조물을 가리키면서 매춘 장소인 집창촌이라고 설명했다. “아줌마들은 보지 말라”는 말과 함께. 아마도 성매매는 인간의 역사와 함께 시작됐을 것이다. 만국 공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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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 건강칼럼]내가 마시는 술, 약(藥)일까? 독(毒)일까?…
최일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 내과 과장 술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시작됐고 인간의 발명품이 아닌 자연이 만들어낸 음식이다. 나무에서 익은 과일이 떨어져 저절로 발효가 되면서 만들어진 술을 처음 맛본 사람의 기분은 어땠을까? 술은 오랜 역사를 지닌 만큼 인간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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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기 교수의 性功클리닉]시들은 남자의 ‘그곳’, 다시 일어서려면
최형기 연세대 명예교수 90년대 초 한 외국인 환자가 찾아왔다. “발기가 안 되는데요….” “자위행위는 됩니까?” “자위행위 때도 단단한 발기가 안 되는데요….” 30대 미혼 남성이던 그는 발기가 안 되고 물렁한 상태라고 호소했다. 이러한 남모를 고민으로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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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 건강 칼럼]술과 병원… 술병(病)도 참 가지가지
설준희 세브란스심혈관병원 심장웰네스센터장 / 운동치료클리닉 과장 병원에서 보면 알코올 중독 이외에도 술 탓에 병원 신세를 지는 사람들이 많다. 추운 날 술 마시고 길에서 자다가 동사 직전에 실려 온 사람, 술을 마시고 토하다가 위액이 호흡기로 들어가 치명적인 폐렴에 걸린 사람, 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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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건강 칼럼]이런 걸 잊어버리면 치매의 시작
김지영 서울백병원 신경과 교수 치매란 정상적인 뇌가 후천적으로 질병이나 외상 등 때문에 손상돼 인지기능에 장애가 초래되는 대표적인 신경계 질환입니다. 치매는 65세 이상 이후 노년기에 많이 생기고, 65세 이상에서는 100명 중 5~7명, 80세 이상에서는 10명 중 3~4명 정도에서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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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회 교수의 sexology]불의 알
김원회 부산대 명예교수, 대한성학회 초대회장 멀쩡한 우리말들을 안 쓰니까 차차 잊혀 가는 것들이 많아 안타깝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생선 또는 물고기의 순수한 우리말이 없어진 것을 한탄하고 ‘치’라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었지만 사람들이 잘 쓰지 않아 기록에만 남아 있을 뿐이라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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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속 명의사와 명환자의 대결
설준희 세브란스심혈관병원 심장웰네스센터장 / 운동치료클리닉 과장 나는 과거 미국에 자주 다녔다. 뉴욕행 비행기를 타고 가는데 갑자기 기내 방송에서 의사를 찾았다. 나는 소아심장 전공이므로 나서지 않고 있었다. ‘ 마 이 큰 비행기에 의사가 두서너 명은 있겠지…’라는 생각이 들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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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회 교수의 sexology]노후의 성행위를 권장하라
김원회 부산대 명예교수, 대한성학회 초대회장 1967년 비틀즈가 ‘내가 64살이 됐을 때’라는 노래가 있다. ‘내가 그 나이가 되어 대머리에 별 볼일 없어져도 당신이 나를 필요로 할지, 밥이라도 해줄지’를 묻는 노래였다. 이제 칠십이 다 된 비틀즈 멤버 폴 매카트니에게 그 결과를 물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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