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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당 싯길 (21) 영서 옛길] ‘소금 뿌린 듯’ 메밀 꽃은 그대로인데…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각림사를 출발한 매월당은 멀리 오대산을 향해 길을 떠난다. 길은 주천강을 끼고 동북쪽으로 이어진다. 이윽고 도착한 곳이 작은 산촌 마을 안흥(安興)이다. 원주에서 이어온 관동대로와 횡성에서 내려온 길이 만나 지금의 42번 국도가 되어 안흥으로 들어온다. 매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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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당 싯길 (20) 횡성 각림사] 왕이 된 제자가 찾아와도 스승은 모른…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매월당의 발길은 치악산을 지나 지금의 횡성(橫城) 강림면(講林面)이 된 곳의 각림사(覺林寺)로 향했다. 매월당 당시에는 원주 땅이었다.매월당의 시(詩) 치악산에서 보았듯이 매월당은 치악산 북쪽을 돌아가는 평해로(관동대로)를 지나지 않고 산길을 넘어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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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당 싯길 (19) 치악산] 경주만큼 절 많던 원주, 지금은 기억마저 흐…
(이한성 옛길 답사가)원주 감영을 떠나 매월당은 관동을 향하여 길을 나선다. 먼저 그의 눈길을 빼앗은 것은 용(龍)의 자태처럼 뻗어나간 치악산(雉岳山) 연봉들이었을 것이다. 치악산은 원주의 진산(鎭山)으로 원주와 관동을 가르는 크나큰 산줄기이다. 관아를 나서서 동으로 향하면 먼저 발길에 닿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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