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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선거가 될 거라는 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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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6호 ⁄ 2007.07.03 13:54:17

나는 그의 대북정책에 이가 갈리기에 보통 그 앞에 dog라는 글자를 더 넣곤 하지만 그렇게하면 교양 떨어진다는 이가 많을 것 같기에 최대한 존중해서 DJ라고 썼다. 그런데 예전에 그가 말한 내용중에 다음 대선은 정책선거가 될 거라는 말을 했던 게 기억이 난다. 어느 뉴스기사에서 봤었다. 그리고 오늘 서프에 가보니 이번 선거에서 진보진영은 대선후보 개인이 아니라 그런 시민사회단체적인 힘을 모아서 그런 세력의 대결로 간다고하는 글을 읽었다. 실제적으로 이번 선거에서 진보진영의 생각들을 언론을 통해서 유추해보면 거의 하나로 모아지고 있다. 즉 보다 중도적인 흐름의 제3의 길을 정밀하게 찾고 있고 이를 위해서 학자들의 도움을 얻고자하고 있고 여기에 대해서 자기들의 지지기반인 서민들을 위한 정책적 길을 제시하고 보다 능력있어 보이는 사람들을 대거투입하고 무능으로 낙인 찍힌 열린당을 해체하여 새로운 세력으로 보이려고 하는 것 같다. 이것은 지난 해 중반부터 나오는 그쪽 사람들의 언론상의 발언들을 보면 그렇다. 물론 그들은 자기들은 공자론같은 그런 체계적인 노선을 갖지 못해서 속상해하고 있었다. 그들은 그런 치밀한 노선을 갖지 못해서 안타까워하고, 우파는 가지고 있지만 이해하지 못하고 이것을 구현할 능력이 전무한 상황이다. 그게 참 희한하기도 하다. 그런 반면에 우파에서는 정체성과 국가관 이야기, 반대파는 솎아내자는 이야기가 자칭 지식인을 자칭하는 뉴라이트(??)에서도 나오고 그러고 있고, 대선주자들의 개인기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니 서로의 선거전략이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어느 게 더 나을 지는 그때 가봐야 알 겠지만... 지금 우파수준으로는 진보진영이 구사하는 전략을 구사할 지력도 인력도 체계도 없어 보인다. 다 주특기가 있으니 주특기대로 가게 될 것이다. 그런데 박근혜 류의 지지층을 가지고는 많이 어려울 것만큼은 분명하다고 본다. 박빠들이 숫자가 많고 열의도 대단한 점은 정말 귀중한 자산인데... ㅉㅉㅉ... 하여간에 애만 쓰고 별 도움은 안되고 오발사고도 많이 일으키는 경우가 되어버렸다. -세이지Sher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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