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봉’ ‘김유찬’ 이어 가해지는 이명박 죽이기의 다음은 누굴까? 다음은 ‘에리카 金 변호사’ ‘절대 야당한테 정권을 내주면 국내에서 살지 못한다’ ‘다음 정부에 개입하기 위해서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다시 정권을 잡아야 한다. 그래서 개헌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주력 대선주자들에 대한 아킬레스건을 하나 둘씩 건드리면서 개헌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대선주자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중도 하차시키기 위해 국내외 첩보 총동원에 들어갔다. 특히 대북 비밀 송금으로 해외 도피중인 김영완 씨가 극비리에 한국에 공수 잠입,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권 실세의 도움 없이는 한국 잠입이 불가능한데 엄청난 중대한 사건에 연관된 김 씨가 정권의 막후 지원 아니면 입국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와관련, 지난해 정부는 미국 검찰과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조사한것으로 일부 언론에 보도되었으며 이과정에서 이명박 전 시장의 관련사안도 함께 조사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국내외 첩보총동원, ‘낙마저격수’ 한국내 잠입설 일부 언론사와 정치브로커들은 ‘에리카 金 변호사’사건을 가지고 흥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지난 2월 미국을 방문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측이 미국 LA에서 에리카 金 변호사측을 접촉했다는 설이 나돌고 있어 박 전 대표측에서 후속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에리카 金 변호사측은 이들 언론과 브로커와의 대화를 일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권후보 중 일부는 브로커들이 요구한 거액을 주는 조건으로 이 자료를 건네 받기로 했으나 내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자 급거 취소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김유찬 폭로에 이어 또 다른 ‘해외발 폭로성’이 한국에 상륙할 태세이다. 이에 따라 해외발 폭로성이 태풍 ‘카트리나’의 위력을 발휘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전 시장의 대권도전 검증론과 맞물려 이명박-에리카 김변호사-김경준커넥션으로 접근하려는 물밑작업이 언론사와 일부 정치권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언론사들은 개별적으로 에리카 김 변호사와의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대중정권때 대북송금의 핵심 당사자인 김영완씨를 일본에서 만났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소문은 이 전 시장을 겨냥한 음모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실무근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누군가 고의적으로 만들어낸 고도의 치밀한 ‘마타도어’작전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에리카 김 변호사는 국내 한 유명 언론사와 이명박 전 시장과의 관계 질문에서 ‘지금은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는 묘한 인터뷰를 한 것으로 미국에서 발행되는 신문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언론사들은 에리카 김 변호사의 답변에 대해 ‘상황에 따라 대처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언론사들의 재단에 따라 대선의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 유명 월간지는 에리카 김 변호사 인터뷰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에서는 뭔가 엄청난 핵 폭탄발언을 한것 아니냐는 초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에리카 김 변호사는 월간지의 인터뷰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언론·브로커, 정치권 흥정中 이에 대해 에리카 김 변호사 주변에서는 한국언론사에서 인터뷰 요청이 쇄도 하고 있다며 언론사 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구애공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에리카 김 변호사의 ‘지금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는 말에 대해 언론사들은 언젠가 폭탄 선언을 할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해외 도피중인 김영완 씨는 각종 의혹 사건 단골손님인 ‘의문의 사업가’로 알려졌다. 대북송금 특검이 시작되기 직전 지난 2003년 3월 미국으로 출국해 입국을 기피하다가 최근 갑자기 입국한 것으로 알려져 그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선데이저널’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본국으로 극비 입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김영완 씨가 한국 여권이나 미국 여권이 아닌 제3국 여권을 소지하고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것도 여권의 핵심 실세를 만나고 돌아가는 중에 한나라당 대권 주자인 이명박 씨와 연관이 있는 인물을 일본 동경에서 만났다는 것이다. 이명박 씨와 연관이 있다는 인물은 다름아닌 에리카 킴 변호사로 이명박 씨와 함께 사업을 했다가 수백억원의 공금을 해외로 빼 돌린 사기혐의로 고소되어 2004년 LA서 FBI에 체포, 현재 연방 교도소에 수감되어 송환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전‘옵셔널 젠처스 코리아’대표인 김경준 씨의 친누나이다. ■‘DJ 발목잡고 개헌 남북정상회담 올인’ 김경준 씨의 본국 송환이 대선전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경준 씨 사건과 관련, 수많은 의혹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총 3건의 민사소송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소송들 중 두 건이 이명박 전 시장과 관련이 있는 소송이라는 것이다. ‘이명박-에리카 김-김경준’관계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일련의 루머로 알려지고 있지만 이런 소문이 어느 정도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려 있는 정황들이 포착됨에 따라 국내 정치권과 정부기관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연관이 있는 김영완 씨의 입국설은 김 전 대통령의 아킬레스건을 잡기 위한 것으로 일부에서는 보고 있다. 즉 현 정부가 개헌에 올인하기 위해서는 김 전 대통령의 비리로 발목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김 씨를 극비리 만나 김 전 대통령의 통치자금을 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리카 김 변호사사건이 불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형인 이상득 국회 부의장이 지난해 에리카 김변호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