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회 회원들은 박정희 대통령의 나라 사랑과 자연보호 운동의 정신을 승계하고 박정희 대통령의 위업을 계승 완성하기 위해서 이자리에 모였다” 지난 3월17일 울산광역시 지부 창립대회에서 녹색회 회장인 박준홍 씨가 한말이다. 박 씨는 박정희 대통령의 중형이자 좌익으로 사형당한 박상희 씨의 아들이다. 대한축구협회장을 맡았던 그는 한때 사기혐의로 구속되기도 했으며 자민련에서 정치활동을 해왔다. 녹색회는 박정희 대통령의 1960년대 산림 녹화사업과 자연보호 운동을 계승해오면서 이를 실천해오는 친목 단체다. 그러나 대선이 있는 해인 금년초부터는 그 조직을 정비하고 지부와 지회를 넓혀가며 전국적인 단위로 확장하기에 바쁜 모습이다. 녹색회 박준홍 회장도 금년은 대선이 있는 해인만큼 잠정적으로라도 나라의 경제·안보·국방 등 국민들에게 전반적으로 평안과 안정과 발전을 도모 하기위해 좋은 대통령을 뽑는데 국민들과 함께 호흡을 같이하며 역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4촌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최근 자기가 이끌고 있는 녹색회를 대선 비선조직으로 운영하는 한편 스포츠계 인사들을 끌어들여 박근혜 지지선언을 곧 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왕년 이름 날렸던 K, B씨등 프로야구출신들의 스포츠 인사들이 대거 참여, 스포츠계 조직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은철 사격 세계 금메달리스트는 녹색회 회원들의 증가를 위해서 웹사이트 기능을 보강해 나가고 있으며 시대에 맞는 회원들의 책임과 사명감을 높히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또 ‘박근령 씨 연남과 약혼’ ‘운영 부실’등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육영재단의 이사장으로 취임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녹색회는 우호단체 ‘GREEN VISION KOREA CONFERENCE’ 출범시켰다. ■ 박정희 조카 박준홍 씨 스포츠계 대거 영입나서 ‘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의 혜택 속에서 살고 자연으로 돌아간다. 하늘과 땅과 바다와 이속의 온갓 생명체의 원천으로써 오묘한 법칙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질서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이 땅을 금수강산으로 가꾸며 자연과의 조화속에서 향기높은 민족문화를 창조하여...’라는 슬로건으로 설립된 녹색회는 그동안 묵묵히 자연보호 행사와 친목을 도모해왔으나 올 들어서 전국적으로 지회를 늘리며 조직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최근 대선을 앞두고 조직 확장 작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녹색회는 경부운하는 자연의 생태계를 무시한 어떠한 자연 파괴성 개발은 결국 인류자신의 생존을 위협한다며 이명박 전 시장이 밝힌 경부운하에 대해 반대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녹색회는 앞으로 전국에 걸처서 박정희 대통령의 나라사랑과 자연보호운동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계속 각 시·도지부 창립대회를 펼쳐나갈 것으로 알려졌으며 4월에 충남 아산서 3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산제를 갖고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지지를 밝힌다. 박 전 대표는 대선행보를 하면서 녹색회를 아군으로 흡수하기 위해 전국을 돌때마다 각지부를 방문, 연설 격려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3월17일 울산지부 창립대회에 참석한 박 전 대표는 축사를 통해 앞으로 나라사랑의 소중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우리 산하를 푸르게 가꾸어 청정한 국토에서 우리 아이들과 국민들이 건강하게 살수있도록 앞장서 주시고 썩은물 탁한 물에서는 건강도 지킬수 없듯이 정치환경도 오염즉시 정화되어야 하며 부정부패의 오염된 상태에서는 선진국이 될수없다고 강조했다. ■ ‘朴, 김정일 친분있어 남북관계 유리하게 이끌어’ 지난 2월8일, 서울 신촌의 거구장에서 있었던 녹색회의 신년특강에서 미국 존스 홉킨스대 김동현 교수는 “박근혜 전 대표와 김정일 위원장 간에는 만난 적이 있는데 북한은 이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특히 박정희 대통령이 한강의 기적으로 민족중흥을 이룩한 점에 대해서 찬사를 아끼지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표 대통령의 탄생은 남북관계를 유리하게 이끌어 편안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4년 4월에 박준홍 씨는 사기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박 씨는 2003년 3월 21일 서울시 마포구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코스닥 등록업체인 모 업체 대표 백아무개(44)씨에게 대기업 납품을 약속하고 현금 3억원을 건네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박 회장은 백씨에게 “OO그룹 총수를 잘 안다” “대기업에 납품하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 씨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이후 납품 약속이 지켜지지 않자, 백 씨가 박 회장을 검찰에 고소해 검찰이 자체 조사를 벌여왔다. ■ 녹색회 우호단체 비전코리아 결성 새로운 사회질서운동을 전개함으로 제2의 경제도약과 도덕성의 확립을 통한 민족중흥의 기틀을 다지고자 지역과 각계의 전문분야에서 지도적 경륜을 쌓은 100여명이 지난 3월 24일 시내 마포의 모 식당에 모여 GREEN VISION KOREA CONFERENCE(이상 비전코리아)를 설립하고 회장에 송창달. 상임고문에 박준홍 씨를 선출했다. 송창달 회장은 인사말에서 무능한 좌파정권이 낳은 국가안보, 빈부격차의 해소, 경제부흥의 당면과제를 우리들의 힘으로 달성케하는 정권을 창출하고자 하는 노력은 녹색회가 지향하는 목표와 같이 박근혜 대표를 반드시 대통령으로 당선시키는 과업을 이룩하자고 강조했다. 박준홍 상임고문은 깨끗하고 맑은 사회와 국가건설을위하여 경륜이 많은 여러 회원들께서 함께 노력하게되면 우리가 이상으로 생각하는 국가를 반드시 건설할것이며 이러한 우리의 목표가 달성될때까지 거름의 역활을 충실히 하겠으며 여러분께서는 꽃과 열매가 되셔서 훌륭한 결실을 향유하시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에 가름했다. 수도권과 영호남 등 각 지역에서 대표로 참석한 이날의 임원들은 한결같이 박근혜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신명을 바치자는 각오로 뭉쳐저 있으며 앞으로 각지역에서 많은 동지를 규합하여 지역 지회의 창립식을 개최하자는 결의를 하여 향후 각 지역에서 박근혜지지열풍이 소용돌이칠 커다란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비전코리아는 부회장에 한영길·차원양, 사무총장에 이경주, 특별위원장에 우춘환, 기획조정실장에 송준경씨등을 임명하는등 완벽한 조직을 구성하였다. 이날 비전 코리아의 출범으로 녹색회 (회장 박준홍)는 전국을 조직화하는 일을 보다 쉽고 빨리 달성하게 되었으며, 비전코리아도 녹색회의 지원을 받아 빠른 시일내에 전국적인 조직을 갖추게 되었다. -김원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