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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서울-평양 직항로 개설 사전합의

정부, 한성항공과 2003년이후 서울-평양 간 직항로선 개설 이미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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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0호 ⁄ 2007.08.13 15:16:34

10일 남북정상회담이 가까워 지면서 서울-평양 직항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이미 한성항공을 통한 직항 개설이 사전에 정부 간 합의된 사항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 정부는 2003년 애경그룹의 국내 내륙항공사인 한성항공 승인 당시에 이미 직항로에 대한 승인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시 논의될 의제인 서울-평양 간 내륙항공 노선은 이미 2003년 부터 논의돼 온 한성항공 허가사안에 명시돼 있었던 사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초 내륙항공사인 한성항공이 북한과의 이면 합의가 없이는 불가능한 서울-평양 간 직항로 개설을 이미 취득하고 있었다는 사실로 봐서 북한과 노무현 정권과의 사전합의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단서가 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이러한 북한과 노무현 정권의 묵인하에 2003년 이후 민간 항공기의 북한 영공 비행을 사전에 허가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국내 정치와 업계에 적지않은 파장을 던지고 있다. <조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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