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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상암 DMC 첨단산업용지 12필지 공급

서울시, M&E 기업 유치 위해 다각적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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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0호 ⁄ 2007.08.13 10:58:25

서울시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개발 촉진을 위해 마지막 남은 첨단산업용지 11필지와 외국인학교 용지 등 총 12필지 86,076㎡를 동시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첨단산업용지와 외국인학교용지에 대한 자세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17일 상암택지개발지구내에 있는 DMC홍보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첨단산업용지에 대한 사업계획서 제출은 오는 10월 30~31일, 외국인학교용지에 대한 사업계획서 제출은 11월 19~20일에 제출하면 된다. 공급신청자격은 국내·외의 개인, 기존법인 또는 설립예정법인이어야 하며,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단, 외국인 학교의 신청자격은 외국인에 한하며, 기존 외국인학교 운영자의 학교 확장이전 신청도 가능하다. 제출된 사업계획서는 심사·평가한 후 각각의 용지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여 금년 연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첨단산업용지에는 DMC 핵심업종인 M&E 기업 유치를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정보산업단지로서의 DMC 비전실현을 위해 이번에 공급되는 첨단산업용지 중 DMC 핵심업종인 M&E (Media & Entertainment) 기업 중점유치를 추진 중이며, 주상복합용지인 B1 및 B2 용지를 첨단업무용지로 용도 변경하여 영화 및 게임업종 유치를 위한 용도로 지정하였고, 해당업종 신청자에게 사업계획 심사·평가시 가점을 부여하여 영화 및 게임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인 영화 및 게임업종의 사업규모에 맞게 택지를 적정한 규모로 분할 공급할 예정이다. ‘상암 새천년신도시 조성계획’의 일환으로 첨단 정보미디어 산업 클러스터를 개발하기 위해 조성중인 DMC단지 개발사업은 DMC 단지를 세계적인 디지털 컨텐츠의 명품 첨단산업단지로 육성해 서울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시키기 위한 핵심역량을 투입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그동안 대표적 미디어 기업인 MBC방송국, 글로벌 IT 허브 역할을 수행할 정보통신부의 누리꿈 스퀘어, 문화콘텐츠 집적시설인 문화관광부의 문화콘텐츠콤플렉스, 대학 및 연구소 R&D 지원시설인 산학협력연구센터 등의 핵심시설을 유치했고 LG CNS, LG 텔레콤, 한국트럼프, KBS미디어, CJ(주) 등 첨단 정보미디어 기업이 입주하여 DMC 단지가 첨단 정보산업단지로서의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의 첨단산업용지 및 외국인학교용지에 핵심시설을 유치하고, 내년 상업용지 공급을 계획대로 완료하면 서울 서북권 부도심으로서의 상암 DMC는 제 모습을 찾아갈 것이며 주변지역의 발전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상암 DMC를 세계 최고의 첨단정보단지로 조성하기 위하여 초고속 통신망 구축, 교통체계 개선(인천공항철도 개통, 경의선 연결, 신교통수단 도입 등), DMS(Digital media street) 거리조성, R&D 센터 유치 등 공공인프라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상암 DMC는 첨단 디지털기술과 미디어 산업, 연구소가 집적된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될 것이며, 자족기능을 가진 미래형 도시이자 차세대 미디어 산업의 메카로서 우리나라 산업을 발전시키는 신 성장 동력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염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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