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거장 ‘베토벤’과 그의 악보를 옮기게 된 카피스트 ‘안나 홀츠’의 운명적 만남과 9번 교향곡 ‘합창’이 탄생하기까지 비밀을 담은 ‘카핑 베토벤’이 10월 11일 개봉한다. 베토벤 명곡의 향연을 스크린에서 만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작으로 국내 최초 상영되며 뜨거운 호응을 받은 ‘카핑 베토벤’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 영화 전편에 흐르는 천재 작곡가 ‘베토벤’의 음악은 ‘오페라의 유령’ 이후 오래간만에 스크린에서 느껴보는 음악의 감동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세기의 명곡 ‘베토벤 9번 교향곡’의 탄생 비화는 영화적 궁금증을 한껏 돋우며 관객들을 유혹할 예정이다. ‘카핑 베토벤’은 베토벤이 거장으로 손꼽힐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스크린 가득 선보이며 올 가을, 대한민국의 감성을 명작의 선율로 적실 것이다. ‘아마데우스’의 모짜르트와 살리에리에 버금가는 비하인드 스토리! 베토벤을 연주한 안나 홀츠는 누구인가! 18세기 음악의 도시 ‘비엔나’에서 펼쳐지는 명곡의 향연과 웅장하고 아름다운 비주얼을 선사하는 ‘카핑 베토벤’은 베토벤과 그에게 운명처럼 찾아 온 카피스트 ‘안나 홀츠’에 관한 이야기이다. 역시 천재라 일컬어졌던 모짜르트의 죽음과 관련한 비화를 다룬 ‘아마데우스’처럼 ‘카핑 베토벤’에는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숨겨진 인물의 등장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모두를 사로잡는 음악과는 달리 오만한 성격의 모짜르트와 청력을 잃어가면서 자신만의 세계에 빠진 독단적인 베토벤의 곁에 각기 다른 인물들이 있었다. 그러나 모짜르트에게 살리에리가 신의 저주였다면, ‘카핑 베토벤’의 안나 홀츠는 베토벤에게 주어진 신의 선물이었다. 음대 우등생인 그녀는 나이는 어리지만 베토벤의 음악과 영혼을 이해하는 유일한 인물로서 베토벤의 마지막 운명을 바꾸는 결정적인 인물이다. 음악과 우정과 사랑을 넘나들며 이들이 함께 탄생시킨 명곡의 향연은 거대한 감동과 전율을 불러일으키며 베토벤과 안나 홀츠의 존재에 주목하게 할 것이다. 불멸의 천재 뒤에 숨겨진 비밀의 인물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명작이 선사하는 감동까지 곁들인 ‘카핑 베토벤’은 명품감동으로 대한민국의 감성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다. <차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