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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가을 극장가 여성관객 공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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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5호 ⁄ 2007.09.17 13:49:10

2007년 가을, 극장가에는 여성 관객들을 위한 영화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뉴저지 출신 컨츄리 알바생 애니의 뉴욕 입성기를 코믹하게 그린 <내니 다이어리>(수입/제공: 유레카픽쳐스/배급: 프라임 엔터테인먼트㈜)를 선두로 여성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행복>과 궁녀들의 비밀을 다룬 최초 궁중미스터리<궁녀>, 그리고 30대 여성들의 당당한 사랑관을 담아낸 영화 <어깨너머의 연인>까지 여성관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트렌드의 중심지 뉴욕의 패션과 생활을 보여준다. 오는 10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내니 다이어리>는 최근 트렌드가 되고 있는 ‘칙릿’소설을 영화로 제작해 여성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뉴저지 출신의 애니가 우연히 뉴욕의 최고 상류층 ‘X’가의 ‘내니’로 일하게 되면서 겪는 일을 유쾌하게 담아낸 <내니 다이어리>는 2006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뒤를 이을 여자들의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뉴욕 맨하탄 최고의 상류 사회를 화려하면서도 유쾌하게 풍자한 영화 <내니 다이어리>에 스칼렛 요한슨은 뉴저지 출신의 촌스러운 컨츄리 대학생 애니로 출연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내니 다이어리>는 뉴요커들의 음식, 패션, 생활 환경에서부터 세계 트렌드의 중심지인 뉴욕의 거리까지 스크린 속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여성 관객들의 호기심을 만족시켜 줄 것이다. 2007년 가을 <내니 다이어리>외에도 여성 관객들을 찾아 올 영화로는 허진호 감독의 신작이자 황정민·임수정 주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행복>과 여자들의 최초 전문 직업이자 가장 비밀스러워 궁금한 궁녀들의 모습을 소재로 삼은 영화 <궁녀>, 또 이미연과 이태란이 주연을 맡아 한국판 ‘섹스 앤더 시티’라 불리는 영화 <어깨너머의 연인> 등이 여성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뉴저지 출신 컨츄리 알바생 ‘애니’가 뉴욕 최고의 상류층 ‘X’가에서 ‘내니’로 일하게 되면서 겪는 뉴욕 입성기 <내니 다이어리>. 가진 건 돈 밖에 없는 미세스 X와 돈 빼고는 다 가진 애니의 한판승부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그려낸 너무 높아 아찔한 뉴욕 코미디 <내니 다이어리>는 10월 3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차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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