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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대림, e편한세상이 저편한세상으로

양산시 물금 아파트 공사 현장 환경관리의 문제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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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8호 ⁄ 2007.10.15 11:56:43

경남 양산시 동면 물금택지지구내의 e-편한세상 아파트 건설현장의 시공사인 대림산업이 환경의식의 부재로 문제가 되고 있다. 대림산업은 양산에서 1,2차 아파트를 분양하였고 물금택지지구내에서 3,4차 아파트를 시공중에 있는 양산의 대표적인 아파트 현장의 시공사로서 토양, 대기 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 보전하여 양산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공사를 하여야 한다. 그러나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토사를 인근의 다른 현장으로 반출하면서 비산먼지억제시설로 세륜시설을 설치하여 운행하고 있으나 관리잘못으로 인근의 토양을 오염시키고 있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의하면 수조에 의한 세륜시설을 설치할 시에는 수조수 순환을 위한 침전조 및 배관을 설치하거나 물을 연속적으로 흘려 보낼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야 하나 아무런 시설이 없다. 또 공사장 밖으로 토사가 유출되지 않도록 하여야 하나 관리잘못으로 많은 양의 흙탕물이 외부로 유출되어 토양을 오염시키고 있다. 세륜시설이 없는 것보다 못한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대림산업의 관계자에 의하면 한국토지공사와 협의하여 자동식 세륜시설을 하여야 하나 전기와 물의 공급에 애로사항이 있어서 불가피하게 수조식 세륜시설을 설치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멀지 않은 거리에 전기와 물이 있는 것으로 봐서 비용문제로 설치하지 않은 것 같다. 꼭 관련 법에 따라서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법 이전에 환경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을 때에는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본다. 개발과 환경이 공존하기 위해서는 법의 자대가 아니라 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 보전해야 한다는 관리자의 의식변화가 절실하다고 본다. <김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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