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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철, 마지막 삼성 퍼주기 나서

검찰 담합의혹으로 수사받는 삼성건설에 용산국제업무사업자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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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41호 ⁄ 2007.11.05 15:41:59

총 사업비가 28조 원에 달하는 서울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자에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코레일은 2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자 공모에 참여한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과 ‘프라임-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을 평가한 결과 ‘삼성물산-국민연금’을 사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삼성물산은 뉴타운 건설비리로 검찰로부터 수사를 받았으며 지금 법원에 재판이 계류중이다. 또한 삼성물산은 지금 지하철 담합비리로 검찰에 수사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내부에서는 건설비리를 뿌리 뽑기 위해 삼성물산을 비롯한 비리 건설업체의 임원에게 구속수사하는 한편 중징계인 영업정지를 내리도록 건교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이 건교부로부터 영업정지를 당할 경우 입찰자격이 박탈되면서 모든 계약이 파기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철도공사가 이런 삼성물산에게 대단위 사업을 준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건설업계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코레일은 이번 사업이 사업주 후보자 선정에 있어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평가 준비, 관리기능과 심사기능을 이원화했으며 이에 따라 사업자 평가 결과 관리를 담당하는 평가관리위원회와 심사기능을 담당하는 평가위원회를 두어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절차에 따라 평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조만간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 통보 후 빠른 시일내 모든 협상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며 “협상이 순조로우면 머지 않아 프로젝트 회사 설립 등 사업진행에 대한 제반사항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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