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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첫 유럽 전략 모델 ‘i30’

폭스바겐 골프, 푸조 307 수준의 핸들링 및 조종안정성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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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59호 김대희⁄ 2008.03.24 17:01:17

i30(아이써티)는 트렌디한 스타일과 자신을 중시하는 젊은 수요층의 감성을 충족시킨 신개념 차량으로 유럽에서 폭스바겐 골프, 푸조 307 등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현대차의 첫 유럽 전략 모델이다. 유럽 스타일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핸들링, 뛰어난 주행성능 등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인 i30는 젊고 개성적인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첨단기술의 트렌디 스타일 차량이란 컨셉트를 바탕으로 한다. 또한 유행을 앞서가는 스포티하고 세련된 디자인, 유럽 스타일로 튜닝해 최적의 동력성능을 제공하는 파워 트레인, 조종안정성을 향상시킨 서스펜션으로 높은 경쟁력을 실현한 신개념의 해치백 차량이다. i30의 차명은 information(정보), innovation(혁신) 등 앞서가는 첨단 제품의 이미지와 더불어 나(`I', myself)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젊은 세대를 상징하는 알파벳 ‘I’와 유럽에서 C세그먼트를 의미하는 숫자 ‘`30’을 합성한 신조어로 만들어졌다. i30는 유럽 메이커의 중저가 수입차 및 차별적 성향의 수요층에 대응하며, 자동차시장을 확대시킬 새로운 개념의 차량을 출시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계획 속에 2005년 FD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개발에 착수됐고, 21개월간 총 1,959억 원을 투자해 탄생됐다. 지난해 7월 출시된 i30는 한 달 후인 8월부터 월평균 2,000대 이상 판매돼 국내 자동차시장에 해치백 열풍을 일으키며, 아반떼에 이어 단숨에 준중형급 판매 2위로 올라섰다. 이후 12월에 출시된 i30 2.0은 고성능 2.0 베타Ⅱ엔진(1,975cc)을 탑재, 성능을 한층 향상시킨 2.0 가솔린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판매호조를 이어가 국내 해치백 모델의 선두주자 자리를 더욱 확고히 지켜 나가고 있다. 또한 독일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bild)’로부터 호평 받은 바 있으며, 호주의 유력언론 ‘카스가이드(CARSguide)’가 선정한 ‘올해의 차’에 폭스바겐 골프, 마즈다2, 메르세데츠 벤츠 C280 등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i30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i30를 세계 전지역에 동일한 이름으로 출시해 쏘나타, 싼타페와 같이 현대차의 또 다른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디자인0는 디자인 컨셉트 ‘Trendy & Sporty(드라이빙을 즐기며 유행을 선도하는)’를 바탕으로, 날렵하고 스포티한 유러피언 DNA를 담아 개성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과감한 면 분할과 스포티한 캐릭터 라인, 날렵한 유선형의 프로젝션 헤드 램프를 통해 심플한 강인함과 개성적인 이미지를 구현한 전면부는 i30의 미래지향적 감각을 그대로 표현해주고 있다. 스포티한 비례의 측면 글래스 라인과 볼륨을 강조한 휠 아치 디자인은 속도감과 안정감을 동시에 표현하며, 다이내믹한 측면부를 구현했다. 또한 차별화한 테일게이트, 세로 배열의 강인하고 세련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풍부한 볼륨감을 살려주는 대형 리어범퍼가 서로 잘 어우러져 있는 후면부는 유럽 지향의 안정적인 스타일을 만들어낸다. 편안하고 정제된 세련미와 정교한 인간공학을 바탕으로 잘 짜여진 감성미를 제공하는 내부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경향을 반영한 유럽지향 이미지로 연출됐다. 블랙을 기본으로 하는 운전공간은 메탈 페인트와 크롬 도금, 내장 컬러와 조명의 조화로 첨단 하이테크 이미지와 함께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해준다. 또한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기는 젊은 수요층을 위해 뒷좌석이 6:4로 접히는 리어 시트 쿠션과 백 폴딩 기능을 적용함으로써 탑승인원과 화물 크기에 따라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성능 i30는 1.6 가솔린과 1.6 디젤 모델, 최근 출시한 2.0 가솔린 모델로 다양한 고객 요구에 맞춰, 폭스바겐 골프, 푸조 307 등 수입차 모델과 경쟁하고 있다. 최고출력 121마력의 감마 1.6 VVT 엔진은 경량화 설계로 소형차 수준의 연비를 실현했고, 승용 디젤 U-1.6 VGT 엔진은 최대 토크 26.5kg.m로 준대형급 가솔린 차량이상의 파워를 자랑하며, 16.5㎞/의 연비(자동변속기 기준)로 동급 수입차 대비 월등한 경제성을 달성했다. 또한 최고출력 143마력의 2.0 베타-Ⅱ 가솔린 엔진은 동급 수입차 모델보다 연비와 출력이 우수해 고배기량 수입 해치백 모델과 경쟁하고 있다. i30에는 변속감, 변속성능, 연비, 내구성을 향상시킨 신형 변속기가 장착됐으며, 최적의 설계로 이루어진 현가장치는 전륜 맥퍼슨스트럿 방식을, 후륜에는 인휠 타입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우수한 승차감과 최적의 주행안정성을 확보했다. 환경 i30는 친환경 설계기법인 에코 디자인을 초기 상품기 획단계부터 적용하여 디자인, 설계, 생산 등 전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최소화한 차량이다. 현대차의 환경평가 기법인 LCA(Life Cycle Assessment) 기법을 최초로 적용해 원료,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 전과정에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생산 공정에서 오염 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고, 파워 트레인 개선으로 배출 가스를 저감시켰으며, 신소재 적용으로 폐차시 85% 이상의 재활용 가능률과 95% 이상의 높은 재회수 가능률을 달성시켰다. 안전 i30는 급제동시 제동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EBD-ABS를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하고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선택 적용했다. 최고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갖춘 i30는 충돌시 충돌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탑승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하중 분산 구조를 적용, 국내는 물론 유럽 신차평가 충돌시험 결과 최고안전수준(NCAP ★★★★★)을 실현했다. 또한 충돌시 에어백의 폭발압력을 저감시켜 탑승자의 상해 가능성을 줄인 듀얼 에어백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편의사양 첨단 멀티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한 i30의 오디오 시스템은 USB와 AUX 연결단자를 적용해 휴대용 MP3 플레이어와 USB 저장장치와 같은 외부 장치를 연결할 수 있어, 차 안에서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젊은 고객의 취향을 적극 반영했다. 또한 별도의 키 조작 없이 시동이 가능한 스마트 키 등 첨단기술의 신사양이 적용됐다. 에어 컨트롤 시스템은 실내 전체를 가장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센터페시아 일체형 에어컨은 수직형 블레이드를 적용해 디자인이 우수하다. 또한 ECM 룸 미러와 외부 밝기를 감지해 헤드 램프가 자동 점멸되는 오토라이트 컨트롤, 레인 센서,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 수입 경쟁차 수준 이상의 첨단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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