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손바닥 경제] 직장인, 입사 6년차 돼야 평균 연봉 3,000만원대

  •  

cnbnews 제65호 성승제⁄ 2008.05.06 15:32:25

대학을 졸업한 일반 직장인들은 입사 6년차가 돼야 3천만 원대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연봉 전문 사이트 오픈 샐러리가 자사에 등록된 4년제 대졸 직장인(경력 10년차 이하)의 2007년 연봉 데이터 9,335건을 분석한 결과다. 연차별 연봉을 집계해 본 결과, 6년차 직장인의 평균 연봉이 3,136만 원으로 처음 3,000만 원대에 진입했다. 결국, 일반 직장인들은 경력이 5년을 넘어야 연봉 3,000만 원을 손에 쥘 수 있다는 얘기다. 1년차의 평균 연봉은 2,145만 원, ▶2년차 2,263만 원 ▶3년차 2,481만 원 ▶4년차 2,721만 원 ▶5년차 2,928만 원이었고, 6년차부터 3,000만 원대에 진입해 평균 3,136만 원을 받았으며 ▶7년차 3,344만 원 ▶8년차 3,585만 원 ▶9년차 3,709만 원이었다. ■ 산업간 SW 융합시대 온다… 20일까지 신청서 접수 지식경제부는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등 신성장동력 육성방안의 일환으로 다양한 제품에 SW를 적용해, 제품의 고기능ㆍ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하는 ‘임베디드 SW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자동차, 의료 등 제조·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수요조사를 실시해 올해에 추진할 10개 후보 과제를 지난해 12월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과제당 개발비용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7억 원, 최대 2년 간 지원하며, 수요업체인 제조·서비스 기업과 임베디드 SW 전문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공동참여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사업설명회는 지난 7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개최했으며, 2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후 평가·선정 과정을 거쳐, 6월 초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타 접수 및 제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임베디드 SW 사업팀(02-2141-5542)에 문의하면 된다. ■ 공무원, 민원처리 앞당긴만큼 혜택받는다 앞으로 국민·기업의 민원을 법정처리기간보다 신속하게 처리한 공무원은 앞당겨 처리한 기간만큼 인사·급여 등의 혜택이 있는 마일리지를 부여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뼈대로 한 ‘공무원의 행태·의식 개선방안’을 보고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민원처리 건별로 법정처리기간 대비 신속하게 처리한 날짜를 누적하여 관리하는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가 도입된다. 이 제도는 법정처리기간보다 빠르게 처리한 기간만큼 인사·급여 등의 혜택을 주는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지체하거나 잘못 처리한 경우에는 차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한, 규제개혁 또는 민원처리 우수자를 특별승진 및 특별승급 대상으로 추가하고, 중앙부처나 시·도로 전입할 때 우대하도록 권고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 2030 성인 남녀 91%, “개인정보 보안 불안하다” 실제로 20~30대 성인 남녀 10명 중 9명은 개인정보 보안에 불안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자사 회원인 20~30대 성인 남녀 880명을 대상으로 “최근 개인 정보 보안에 대해 불안함을 느끼고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91.4%가 ‘예’라고 응답했다. 불안을 느끼는 이유로는 32.3%가 ‘개인정보가 도용될 것 같아서’를 꼽았다. 다음으로 ‘실제로 개인정보가 유출되어서’(26.5%), ‘신용 등 금융사고가 일어날 것 같아서’(13.6%), ‘보이스 피싱, 해킹 위험에 노출되어서’(10.6%) 등이 있었다.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험은 52.8%가 있었으며, 피해로는 ‘스팸 메일 증가’가 51.2%(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잦은 광고 전화로 업무 방해’(30.5%), ‘보이스 피싱 경험’(29%), ‘개인정보 도용’(20.4%), ‘정보유출로 사생활 침해’(17.6%) 등의 순을 보였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로는 ‘인터넷 쇼핑몰’(65.2%,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 밖에 ‘이벤트 참여’(20%), ‘경품 응모’(17.8%), ‘기타’(14.8%), ‘각종 커뮤니티’(12.7%), ‘설문조사 참여’(11.8%) 등 이었다. ■ 신용 카드 할부결제 급증… 제2 카드대란 꿈틀? 지난해 “일단 긁고 보자”는 식의 카드 할부 사용량이 또 다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9년에서 2000년대 초반의 카드 대란이 일어난 지 10년도 채 안된 시기다. 최근 금융감독원과 신용 카드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 카드 할부 결제 실적은 57조5704억 원으로 2006년의 49조271억 원에 비해 17.4%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신용판매ㆍ현금 서비스ㆍ카드론 등을 모두 포함하는 신용 카드 전체 이용실적은 9.0%로, 할부 결제 증가율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일시불 결제 증가율은 12.0%로, 할부 결제 증가율에도 크게 미치지 못했다. ■ 저신용자 저금리 대출길 열릴까 금융회사의 소액 신용대출에 대해 보증을 해주는 방안이 검토된다. 만약 신용대출 보증 방안이 현실화 되면 금융회사는 대출 위험을 덜 수 있고 저신용자는 지금보다 수월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융연구원은 4월 27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은행의 서민금융시장 진출의 기대 효과와 보완 방안’ 보고서에서 소액 신용대출이 활성화되도록 이 같은 제도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 금액에 대해 일부를 보증하면 금융회사가 부실 위험 때문에 저신용자 대출을 꺼리는 기피현상을 해소할 수 있음은 물론, 금리를 낮출 유인이 생기게 된다. ■ 경상수지 4개월 연속 적자 행진 경상수지가 4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4월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5000만 달러 적자로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적자 기조를 이어갔다. 올 들어 1∼3월 경상수지 누적 적자 규모는 51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억6000만 달러보다 3배 이상 많았다. 그러나 지난달 경상수지 적자 폭은 상품수지 흑자 등에 힘입어 2월 23억5000만 달러에 비해 크게 줄었다. 상품수지는 수입증가율이 전달과 비슷한 28.8%를 유지한 가운데 수출 증가율이 15.3%에서 20.6%로 높아지면서 전달 6억 달러 적자에서 5억3000만 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 은행들, 여ㆍ수신 금리 대폭인하… 대출 금리는 그대로 시중은행들의 여ㆍ수신 금리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4월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3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 평균금리(신규 취급액)는 연 5.33%로 전달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저축성 수신 평균금리는 지난해 7월부터 가파르게 상승하다 올해 1월 연 6.01%로 정점을 찍은 뒤 2월에는 연 5.40%로 0.61%포인트나 급락했으며 3월에도 내림세를 이어갔다. 예금금리가 하락한 것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 시장금리가 떨어지면서 은행들이 금리를 하향조정한 데다 자금 사정에 여유가 생긴 은행들이 특판예금 취급을 종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연 6.0% 이상 금리를 주는 정기예금 비중이 올해 1월에는 54.1%에 이르렀으나, 두 달 만인 지난달 3.4%로 낮아졌으며, 연 5.0∼6.0% 이하 정기예금 비중은 75.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3월 대출 평균 금리도 연 6.90%로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