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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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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66호 편집팀⁄ 2008.05.13 16:40:43

■ 비씨카드, 영세가맹점 수수료 2.0%로 인하 비씨카드는 영세가맹점의 수수료를 업계 최저수준인 2.0%로 인하하고 대상 가맹점도 확대키로 했다고 5월 8일 밝혔다. 비씨카드는 지난해 11월 평균 2.7% 수준이었던 영세가맹점의 수수료율을 2.1%로 인하한 뒤 이번에 다시 인하하면서 가맹점 수수료율이 업계 최저수준이 됐다. 또 이번에 적용되는 대상 영세 가맹점은 기존의 30만 업소에서 약 53% 증가된 46만 업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 ‘1회용 도시락’ 사용금지 규제 없어진다 1회용 도시락의 사용을 금지한 규제가 전면 폐지된다. 5월 7일 환경부는 다음주 중 음식물을 담은 합성수지 재질의 1회용 도시락 용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규정을 삭제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1회용 도시락을 규제대상에서 제외하는 대신 생산자에게 재활용의 의무를 부여하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의 대상 품목에 포함시켜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1회용 도시락을 이용하는 업체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지침을 지자체에 내려 보내 대부분의 지자체가 ‘1회용품 적발 포상금제도’를 시행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포상금을 노린 전문‘일파라치’만 늘고 사용량은 줄어들지 않는 부작용이 생기기도 했다.

■ 한은, 콜 금리 동결...연 5.00% 현 수준 유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달 한국은행 기준금리 운용목표를 현 수준인 연 5.0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5월 8일 발표했다. 지난해 7월과 8월 두 달 연속 콜 금리를 인상했던 금통위는 9월부터 9개월째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금통위의 이번 결정은 국내 경기상승세 둔화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4월 소비자물가가 4.1%까지 치솟고 국제유가ㆍ원자재 가격과 원ㆍ달러 환율이 급증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광의통화(M2)지표도 5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인플레이션 및 유동성 팽창 우려 등도 기준금리 인하에 부담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 국내 경기상승세는 점차 꺾이고 있지만, 미국 등 글로벌 금융시장 신용경색 바닥론이 나오고 있어 이러한 점들이 이번 동결에 힘을 주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 주택연금 가입자 두 달 연속 급증 주택연금(역모기지론) 신규 가입자가 두 달 연속 급증했다. 최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의하면, 주택연금 신규 가입은 지난 3월 49건, 4월 56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월의 22건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주택연금 가입건수는 지난해 7월 상품 출시 이후 8월에 148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10월 110건, 11월 78건, 12월 66건, 올 1월 39건, 2월 22건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올 3월부터 ‘수시인출금’ 제도를 개선해 전세나 기존 대출이 설정돼 있는 주택도 주택연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공사는 분석했다. 수시인출금은 마이너스대출처럼 미리 일정금액(대출한도의 30% 이내)을 한도로 설정해놓고 수시로 찾아 쓸 수 있게 한 주택연금 지급방식이다.

■ 월 신용 카드 판매액 25조… 전년比 19.4% 급증 4월 신용 카드 사용액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5월 7일 신용 카드 업계에 따르면, 4월 전업계 카드사와 겸영은행의 국내 신용카드 신용판매액이 24조699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3월의 25조8170억 원에 비해 다소 줄어든 수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4% 증가한 금액이다.

■ 브랜드 타운 분양물량 눈여겨 보자 브랜드 타운이 형성되면 부동산 하락기에는 가격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반면, 부동산 호황기에는 어느 지역보다 가격상승이 두드러지는 특성을 가지게 된다. 또한 수요가 늘어나게 되어 주변 집값을 압도해 군림하게 되고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각인돼 불황기에도 거래가 잘 되는 이점이 있다. 게다가 해당 아파트 규모가 작아도 주변의 동일한 브랜드 아파트가 역할을 분담해 대단지의 장점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브랜드 타운으로 압구정동 현대를 들 수 있다.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의 경우 총 4,998가구로 1982년 준공되었으며, 현재는 값비싼 국내 아파트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한편, 2000년대에 들어 브랜드 타운 조성의 선두는 단연 ‘삼성래미안‘이다. 이미 마포구 공덕동 일대 1만5,000가구와 성북구 길음동 일대 1만2,000가구 등 서울 전역에 대규모 래미안 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 증권거래소도 신의 직장?… 임직원 평균연봉 1억원 증권선물거래소 임직원들의 평균연봉이 작년에 1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5월 7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 알리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증권선물거래소가 작년에 임원과 직원들에게 지급한 급여와 제수당, 상여금, 연차보상금, 급식비, 복리비 등은 총 780억2550만3462원이며, 이를 임직원수 723명으로 나눈 평균 연봉은 1억791만9092만 원에 달했다. 이는 정부가 관리하는 302개 공공기관 중 최고연봉을 기록한 증권예탁결제원의 9677만 원과 한국증권업협회의 8840만 원을 크게 넘어서는 증권업계 최고 수준이다. 증권거래소는 또 기타 급여성 비용을 포함할 경우 평균 연봉은 1억1000만 원도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직장인 인맥, 업무 통한 ‘사회 인맥’ 가장 많아 사회생활의 가장 큰 힘이 될 수 있는 직장인들의 인맥은 어떻게 구성돼 있을까? 5월 8일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인맥전문 사이트 인크루트 인맥과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이 직장인 1975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인맥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인맥의 종류는 가족, 친척 등의 ‘혈연’(이하 ‘혈연’), 지역연고를 통한 ‘지연’(이하 ‘지연’), 같은 학교 동기동창 등 ‘학연’(이하 ‘학연’), 직장과 업무상 알게 된 ‘사회인맥’(이하 ‘사회인맥’), ‘기타 인맥’(이하 ‘기타’)으로 나눠 진행했다. 전체적으로는 사회인맥이 평균 32.4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연이 21.7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혈연이 14.1명, 지연이 13.6명 등으로 집계돼, 전체로 보면 평균 96명의 인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식약청, 유해물질 중장기 관리 돌입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등의 유해물질 관리 중장기 추진계획(2008년~2012년)에 따라 총 500대 품목에 대한 ‘식품별 유해물질 프로파일 작성’사업에 착수했다고 5월 8일 밝혔다. 식약청에서는 유해물질 관리 중장기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 500품목을 선정해 ‘식품별 유해물질 프로파일 개발·작성’ 사업을 개시하고 식품등의 원료, 조리, 제조·가공과정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물질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사전예방적 식품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에는 국민 다소비 식품, 영유아 식품, 어린이 기호식품 등 100대 품목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미생물, 납 및 카드뮴 등 중금속, 벤조피렌 등 가공과정 중에 생성되는 유해물질, 동물용 의약품과 잔류농약 등 식품별 유해물질 자료를 작성하고, 동 사업의 평가를 거쳐 500대 식품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100대 품목은 김치, 커피, 만두, 두부, 라면, 어묵, 햄버거, 콩기름 등이며, 주요 유해물질은 잔류농약, 미생물, 벤조피렌, 납, 카드뮴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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