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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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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68호 편집팀⁄ 2008.05.26 14:30:07

■ 황우석, 세계 최초 애완견 상업복제 성공 황우석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애완견 상업복제에 성공했다. 수암생명공학연구원 측은 5월21일 “황우석 연구팀이 아폴로그룹 회장인 존 스펄링 박사가 기르던 애완견 미시(Missy)의 세포를 다른 개의 난자와 결합시켜 5마리의 복제견을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황 박사는 과거 서울대 재직시 세계 최초의 복제견 '스너피'를 탄생시킨 이력이 있다. 그러나 상업적 목적으로, 죽은 애완견의 세포에서 복제견을 탄생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우석 박사는 2005년 연구논문 조작 파문 이후 수암연구원을 통해 동물복제 연구활동을 재개해 왔다. ■ 日銀, 정책금리 0.5% 유지 일본은행은 20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현행 연 0.5%인 정책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석 정책위원 7명 전원 일치로 이렇게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책금리 유지는 지난해 3월 이후 15개월 연속이다.

■ 월 3만 원대의 리스료로 최신형 노트북 사용한다 고진샤코리아는 KT캐피탈사와의 업무제휴로 월 3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언제, 어디서나 KT와이브로와 함께 최신형 노트북을 리스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리스 기간은 24개월 형과 36개월 형이 있으며, 리스 기간이 종료되면 최신노트북은 자동으로 무상양도가 이루어진다. 이처럼 리스를 하게 되면 초기 구매자금이 들어가는 목돈부담이 줄어들고, 매월 와이브로와 함께 저렴하게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고진샤 노트북은 대학생,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제품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미니 모바일 노트북 판매 1위를 석권하고 있다. 또한, 와이브로 무선 모뎀은 무상으로 지급된다. ■ 한은, 외화 거래량 늘면 환율 안정 외환 거래량이 늘어날수록 환율은 안정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 김희식 차장은 21일 ‘외환거래 확대의 시장안정 효과 분석’ 보고서에서 2002년 8월부터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 발발 전인 2007년 7월까지 국내 은행간 현물환 거래량과 현물 환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외환거래가 확대될수록 환율 변동도 축소될 뿐 아니라, 갑작스러운 거래량 변동에 따른 충격 흡수 능력도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 교보생명, 교보증권 매각 초읽기…롯데 인수의향 증권가에 설로만 떠돌던 교보생명의 교보증권 매각에 대한 진위가 밝혀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 5월 23일 교보증권에 최대주주 지분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오후 6시까지 요구했다. 그 동안 교보증권의 대주주인 교보생명이 보유 중인 증권 지분 51%의 처리 문제로 고민에 빠졌다. 시장은 매각을 예상하고 있지만, 회사 측은 일관되게 부인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주주인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이 지난 3월 기자 간담회까지 열어 교보증권 매각 가능성을 일축하고 나섰다. 하지만 신 회장의 ‘합작’ 발언 때문에 투자자들은 더욱 혼란을 느끼고 있다. 신 회장은 이날 힐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교보증권에 대해 경영진 보강, 증자, 경쟁력 있는 외부 투자자와의 합작 등 여러 가능성을 놓고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 국민임대주택 임대료, 소득수준별로 차등 적용 입주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임대료를 달리 책정하는 ‘국민임대주택 임대료 차등화’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23일부터 공고하는 시흥 능곡지구 국민임대 1858세대의 입주자 모집시 소득수준별 차등 임대조건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시흥 능곡지구는 지난해 12월 7·13블럭(1,095세대)에 대해 이미 차등 임대조건이 적용된 바 있으며, 이번 입주자 모집시에도 동일한 조건이 적용된다. 소득수준별 임대료 차등조건은 국민임대주택의 입주자격이 소득 1~4분위로 다양한데 반해, 기존 임대료 체계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단일기준이 적용되어, 기초수급자 등 최저소득계층의 임대료 부담이 일반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다하다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차등적용 대상은 주거비 부담이 크고 소득파악이 용이한 기초생활수급자(4인 가족 최저생계비 126만 원 이하)와 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다. 또 시범사업의 경우, 일반가구가 주택규모에 따라 시세대비 57~81% 수준의 임대조건인데 비해, 차등적용 대상가구의 경우 시세대비 48~68% 수준으로 보다 저렴하게 공급된다. 따라서, 전용면적 36㎡의 경우, 일반가구는 보증금 1140만 원, 월임대료 9만5000원이지만, 기초생활수급가구 등은 보증금 960만 원, 월임대료 8만 원으로 입주 가능하다. ■ 국민銀, 자동화기기 해외송금 서비스 실시 국민은행은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민은행의 신용카드, 현금카드 또는 직불카드로 은행 창구를 거치지 않고 국민은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하여 은행 휴무일에도 고객이 직접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 대상 고객은 국민은행에서 한번이라도 해외송금을 했거나 해외송금에 필요한 정보를 영업점에 방문, 사전에 등록한 고객이다.

■ 금융위원장, 증권사 직접투자 확대해야 “증권사들이 세계적인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금융과 자산관리 서비스업을 개척하고 위험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직접투자(principal investment)도 확대해야 한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21일 오후 3시 55분부터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머니투데이가 주최한 ‘2008년 대한민국 IB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전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는 시장의 자율과 창의가 마음껏 발현될 수 있도록 '과감한 규제개혁'을 금융정책의 기본방향으로 정했다”며 “규제개혁과 금융투자업 진입 기준의 완화를 통해 금융산업 내 경쟁을 촉진시켜 글로벌 플레이어를 육성하고 금융혁신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산업은행 민영화를 선도 투자은행이 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 잠자던 동전 4800만개 회수 행정안전부와 한국은행이 최근 동전을 지폐로 바꿔주는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을 벌이면서 ‘잠자던’ 동전들이 2주 만에 4800만개나 회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환수된 동전은 51억7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동전 개수는 무려 4800만개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4800여만명)와 맞먹는 숫자다. 지난해 말 기준 국민 1명당 동전 보유 수가 평균 349개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달 말까지 200억 원 가량의 동전이 회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알바생 53%, “나는 포커페이스 아니다” 아르바이트생 절반은 스스로 ‘포커페이스’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알바누리와 함께 알바생 957명을 대상으로 ‘나는 포커페이스라고 생각하는가?’란 설문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3.1%가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가장 표정관리가 안 되는 순간으로는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할 때가 30.7%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당황스러운 실수를 했을 때(15.5%), 마음과는 달리 ‘괜찮다’고 말해야 할 때(14.6%), 몸이 피곤할 때(13.2%)가 뒤를 이었다. 표정관리가 안 되는 순간 없이 ‘항상 포커페이스를 유지한다’고 응답한 알바생도 7.8%에 달했다. 그 외 기타의견으로는 상사에게 혼날 때, 개인적으로 좋은 일이 있을 때, 진상 손님을 만났을 때, 생리현상을 참아야 할 때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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