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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울리는 진솔한 삶의 언어

김영구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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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92호 편집팀⁄ 2008.11.11 16:16:53

그림이 단순히 보이는 사실의 재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면 우리는 그림 앞에서 좀 더 겸허해지고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 설령, 눈에 보이는 현실을 충실히 묘사하는 사실적인 그림일지라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모두가 저마다의 영역에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삶의 가치를 찾고 의미를 부여하듯이, 화가 또한 그림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일깨우고 고뇌한다. 다시 말해, 그림은 어떠한 경우에도 화가 자신의 삶의 진실이자 고백이며 그만의 세계이다. 온몸을 투척하여 절박한 심정에 의해 하나의 완성이 만들어지듯, 그림의 언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순히 형태를 묘사하기 위한 기교적인 손놀림이 아니다. 어쩌면, 스스로 깨우친 새로운 만족을 위해 먼 세상을 돌아보고 와서 새로움을 토로하는 구도자의 또 다른 조형 언어를 김영구는 보여준다. 김영구의 그림은 삶의 체취가 유달리 강하다. 그 어떠한 필설로도 대신할 수 없는 세상 및 작품에 대한 통찰이 거기에 있다. 단지 눈에 보이는 시각적인 이해만으로 그처럼 강렬한 감동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역시 그만의 신비이다. 자연이라는 분명한 대상을 서술하는 그의 그림은 전체적인 이상에서 꿈을 보여준다. 일반적인 묘사 기법을 따르지 않는 독특함이 있다.

김영구 Kim Young Gu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영남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단체 및 초대전> 개인전 12회(서울·안산·대구·울산) 1999~2008 MANIF서울국제아트페어(예술의전당,서울) 2008 골든아이아트페어(코엑스, 서울) 2007 서울파인아트쇼(예술의전당, 서울) 2006 용인국제아트엑스포 (경기도 용인) 2008 <동방의 빛> 한중정예작가 대작전 2008 부산국제아트페어 (부산문화회관) 2008 북경국제예술전람회 (베이징중국무역센터) 2007 구상회화제2007(대구 시민회관) 2006 한중국제문화교류전(삼성당화랑, 중국) 2005~2006 서해-벨트341전(안산문화예술의전당) 2006 Vision2006 경기작가초대전(남송미술관, 경기도) 2005~2007 경기구상작가회전(수원미술관) 그 외 초대 및 단체전 200여회 <현재> 한국예총 안산지부 기획위원 안산시 미술장식품 심의위원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아카데미 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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