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의 래리 클레인 은행장이 지난 5일 지식경제부 주최, 한국외국기업협회(회장 신박제) 주관으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09년 외국 기업의 날’ 행사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2009년 외국기업의 날’ 행사에서는 외국인 투자를 통해 생산·수출·고용 등에 기여한 외국인 투자 기업과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활동한 외국인 투자 지원기관 및 임직원에 대해 훈장·산업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장관표창 등이 수여됐다. 래리 클레인 은행장은 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 및 외국 기업, 외국인 투자자를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2009년 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이 은행 외국 고객부의 손숙영 대리는 외국 고객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7월 외국 기업 및 외국 투자자를 위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외국고객 영업본부를 신설하여 외국 기업 및 고객에게 외국인 직접 투자 신고 및 사후 관리를 통한 직접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국내에 신고된 외국인 투자 신규 및 증액에 대한 신고수리 업무에서 국내 금융기관 중 1위인 36.8%에 해당되는 1273건이 외환은행을 통해 유치되었으며, 현재 외환은행과 거래 중인 외국인 투자 기업은 5000여 업체를 상회하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 기업 및 외국 투자 고객에 대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외국 기업 및 고객의 투자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외국인 투자 기업 및 외국인을 위한 전략 점포로 3개의 VIP 센터와 29개의 글로벌 데스크를 운용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통장 내역을 영문으로 제공하는 외국인 전용 통장인 ‘EXPAT Savings Account’, 외국인 신용대출 상품인 ‘EXPAT Leader’s Loan’ 등 다양한 외국인 전용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