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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는 정석 테이크 어웨이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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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191호 김맹녕⁄ 2010.10.11 13:38:41

김맹녕 골프 칼럼니스트/한국의 집 사장 골퍼들은 누구나 큰 아크의 멋진 톱에 깔끔한 피니시를 갈망한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 스윙이 좋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골프도 마찬가지다. 스윙과 리듬이 좋지 않으면 장타와 좋은 방향(far and sure)을 기대하기 힘들다. 장타는 큰 아크의 스윙에서 나오고, 아크의 폭은 백스윙의 초기 단계인 테이크 어웨이(take away)에서 시작된다. 테이크 어웨이는 백스윙의 출발점이다. 요령은 지면과 평평하게 진행하고, 낮고 길게 빼되, 왼쪽 어깨의 주도로 이루어져야 한다. 즉 왼쪽 어깨를 아래로 누르는 기분으로 뻗을 수 있는 한계까지 최대한도로 하고, 그리고 나서 손목을 꺾어야 한다. 단 테이크 어웨이부터 백스윙이 3/4를 지나기 전까지 클럽과 손은 스윙플랜인사이드에 위치해야 한다. 다시 말해 자신의 몸 안에 위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스윙 아크가 커진다. 이런 연유로 골프에서 테이크 어웨이는 임팩트만큼 중요하고, 골프 레슨 프로들이 가장 중점을 두고 학생들을 가르친다. 한국의 대표적인 장타 김대현, 배상문 프로의 테이크 어웨이를 보면 정석대로 스윙이 시작된다. 미국의 타이거 우즈, 미셀 위도 좋은 테이크 어웨이를 하기 때문에 멋진 스윙과 함께 장타를 날린다.

레슨 프로는 배꼽훈련을 통해 좋은 테이크 어웨이를 교육시킨다. 즉 클럽의 끝부분은 배꼽에 대고 대신 클럽 중간부분을 잡는 백스윙 연습을 시키는 것이다. 학생은 반복적으로 연습을 하면서 몸에 스윙이 익을 때까지 노력을 해야 스윙 플랜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레슨 프로마다 다르지만 미국의 경우 테이크 어웨이 하나만 가지고 3개월에서 6개월 반복 연습을 시킨다. 아마추어 골퍼 여러분들도 거리를 내고, 메달리스트가 되려면 테이크 어웨이와 백을 다시 한 번 수정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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