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5호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가 한글을 아름답게 쓰는 ‘한글 캘리그래피(calligraphy)’와 패션의 예술적 교감을 형상화한 ‘한글, 옷을 입다 전’을 11월 2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에는 캘리그래퍼 강병인이 쓴 아름다운 글씨와 패션 디자이너 이도이가 감각을 발휘한 아름다운 의상이 결합된 작품 6점이 전시된다. 두 작가는 한글의 예술적 아름다움에 주목하면서 6가지 고운 단어인 ‘꽃, 봄, 춤, 꿈, 숲, 별’을 주제로 공동 작업했다. 일상생활에서 아무 생각 없이 쉽게 접하고 사용했던 한글이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할 수 있음을 두 작가는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는 G20 서울 정상회의 기간 중 열려 많은 외국인 관람객에게 한글의 과학적인 우수성과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알리는 시간이 된다. 02)399~1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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