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새로 문을 여는 갤러리노리가 개관전으로 ‘MOMENT 전’을 12월 17일부터 2011년 1월 26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에는 강요배, 김연숙, 김옥선, 이명복, 이인, 이종구, 주재환, 최석운 등 한국 작가 8명과 권학준, 왕치앙, 선광화, 조우치, 우렌핑 등 중국 작가 5명이 참여해 각국의 색깔이 담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MONENT’는 바쁜 일상에서 모든 것을 잠시 멈추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하는 갤러리노리의 바람이 함축됐다. 관객은 제주도 자연의 숭고미, 제주도에서 만난 외국인들, 독특한 시선으로 바라본 제주 등 다양한 개성이 살아있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갤러리 노리는 미술가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진실성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을 통해 살아있는 공간, 재미있는 공간을 만들고, 제주 지역의 이웃들과 문화적인 소통을 이루고자 설립됐다. 070~8800~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