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를 절약하려고 산 전기장판 이 누진세로인한 폭탄 요금이 부과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에서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전기장판 폭탄 요금의 비밀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한달 전기료 4900원'이라는 전기장판 업체의 광고를 보고 전기장판을 구입했는데, 평소 2만원대 전기요금이 수십만원으로 오른 경우가 적지 않았다. 전기장판 폭탄 요금이 부과된 것은 주택용 전기요금은 사용량이 많을수록 누진세가 부과 많은 요금이 청구된다. 처음 100kwh 까지는 56.20원/kwh이지만 500kwh 초과시 656.20원/kwh이 된다. 전기장판은 폭탄 요금 외에도 전기장판 사용으로 인한 각종 안전 사고들이 발생되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 1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 10월까지 접수된 전기매트 관련 소비자피해는 총 50건에 달했다. 소비자원이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접수한 전기매트 관련 소비자피해 구제 154건을 분석한 결과, 품질 관련 불만이 121건으로 가장 많았고, 모터 작동불량, 소음, 누수, 진동 누전, 전자파 등에 대한 민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배송 문제, 표시.광고와 다른 경우, 디자인에 대한 불만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