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갤러리가 ‘ST-AR-TING 신인발굴 프로젝트’ 선정작가 기획전으로 홍성은의 개인전 ‘바나나계 정복기’를 1월 26일부터 2월 1일까지 연다. ‘ST-AR-TING 신인발굴 프로젝트’는 미술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작가를 발굴하고자 마련됐으며,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가 5명이 차례로 개인전을 갖게 된다. 홍성은은 대상이 가지고 있는 실제의 모습과 구조적으로 유사한 다른 사물을 결합해 실제와 유사하면서도 다른 모호한 형태를 작품으로 표현한다. 특히 바나나라는 가상의 인물을 설정해 일상 속의 경험이나 잔상들을 떠올리며 색다른 이야기를 꾸려 나간다. 관객은 사람과 같이 울고, 웃고, 노래하며 고민도 함께 나누고, 취미 생활도 함께 즐기는 존재로 다시 태어난 바나나를 통해 작가의 삶을 느껴볼 수 있다. 02)730~4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