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갤러리가 김희진의 개인전 ‘노란 버스 징크스’를 2월 9일부터 15일까지 연다. 김희진은 ‘ST-AR-TING 신인발굴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가로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징크스에 대해 자신만의 색을 담아 작품으로 새롭게 표현한다. 일어났을 때 날씨가 맑으면 하루가 잘 풀리고, 시험을 보기 전에 머리를 감으면 시험을 망친다는 등 징크스는 사람들에게 행운을 가져다주기도 불운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작가는 불운보다는 행운을 전해주는 징크스를 스스로 만들어내고, 이를 믿고 따르면서 작품으로 승화시킨다. 작가가 만들어낸 징크스는 긍정의 에너지를 극대화해 불안감을 덜어주면서 희망찬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특히 밝은 노란 색채로 표현된 버스들은 그림을 보는 이의 마음 또한 밝아지게 한다. 이번 전시는 관객 또한 긍정의 힘을 담은 각자만의 새로운 징크스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된다. 02)730~4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