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갤러리가 마르크 샤갈, 살바도르 달리, 호앙 미로 등의 대가와 데미안 허스트, 줄리앙 오피, 로메로 브리토 그리고 중국 현대미술 작가 우에민준, 왕광이, 양 샤오빈 등의 작품 100여점을 소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 전’을 2월 17일부터 3월 2일까지 연다. 특히 살바도르 달리의 타로 판화 시리즈는 국내에서 처음 소개되는 것으로, 이번 전시에는 타로카드 원작(과슈)과 함께 타로카드 판화 총 78장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살바도르 달리의 타로 작품들은 제작과 동시에 미국의 미술작품 화상 거트루드 스타인이 78점 전 작품을 구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밖에 프랑스의 평론가 및 큐레이터 앙떼 글리보타가 중국 작가 5명과 직접 기획해 만든 판화세트 한정판도 함께 전시된다. 판화세트 콜렉션에는 앙떼 글리보타가 쓴 서문과 프랑스의 극작가 페르난도 아라발이 쓴 시들도 함께 첨부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02)3446~0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