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앤제이갤러리는 3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 34번가에서 열리는 '볼타 뉴욕(VOLTA NY)'에 '권경환 작가 솔로 쇼'로 참가해 작가 특유의 흑백드로잉 10점과 오브제 4점 등 총 14점을 전시한다. 이번 권경환 작품은 전쟁과 일상을 결합한 흑백 드로잉 '무제' 10점, 3개국의 국기를 결합시킨 오브제 '깃발' 2점, 글쓰기와 총을 결합시킨 오브제 '글쓰기를 위한 총' 2점 등 서로 어울릴 수 없는 이질적 대상의 결합을 보여주는 것이다. 현실에 가해지는 거대한 폭력의 '알레고리'를 보여준다. '볼타 뉴욕'은 세계 3대 아트페어 '아모리쇼'와 더불어 열리는 위성 아트페어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신진 작가들이 출품한다. 2011년 '볼타 뉴욕'에는 23개국 45개 도시의 총 83개 갤러리가 참여하며, 한국에서는 원앤제이 갤러리와 시몬 갤러리가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