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창동 김종영미술관은 신진조각가전 ‘나는 미래다’를 2월 18일부터 3월 24일까지 연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신진조각가전을 통해 대학을 갓 졸업하는 새내기조각가들의 희망과 열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서울-경기지역 미술대학 교수들의 추천을 받은 우수한 학생들을 모아 최종 심사를 거쳐 참여 작가를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 작가는 고상현, 김진택, 김호열, 권동현, 권수경, 박진우, 박찬길, 방선미, 방재일, 신은지, 이경, 이세희, 양정욱, 임민욱, 지우철, 황태성 총 16명이다. 이들은 새내기 조각가다운 참신함을 갖춘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종영미술관 최종태 관장은 “미술계의 여러 전문가들과 조각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새내기 작가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애정과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며 바람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