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우라가 ‘2011 갤러리 아우라 작가공모 당선전’에 뽑힌 김호진의 개인전 ‘내 마음의 치유’를 3월 3일부터 17일까지 연다. 작가는 ‘생각의 탄생’을 주제로 생각과 대화의 대표적 기호인 말풍선 오브제와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는 상징(기호)을 혼합한 팝아트 작업을 하고 있다. 시대를 반영한 상징들은 그 자체가 문화 전달을 하는 기능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그 표현 수단에 있어서 대중의 문화를 담고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기호학적 측면에서도 친숙한 이미지에 사람들은 작품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 작가의 작품 중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밝은 분위기이다. 밝은 색감을 담고 있는 작품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전해준다. 작가는 앞으로도 마음을 치유해주는 밝고 즐거운 생각들로 가득 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