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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뉴스]OCI미술관 ‘오경환 개인전’ - 우주의 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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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13호 김금영⁄ 2011.03.14 13:57:43

OCI미술관이 원로작가 오경환의 초대전 ‘우주의 심연 전’을 3월 9일부터 4월 6일까지 연다. ‘우주 풍경화’ 작업으로 40여 년 작업을 이어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대표작 100여 점을 선보인다. 대형 캔버스 작업은 미술관 1, 2층에서, 자신의 경험을 담은 드로잉 작품은 3층에 전시된다. 광활하게 펼쳐진 우주를 작가는 대형 캔버스에 담는 동시에, 인간과 매개가 될 수 있는 미지의 생명체를 더한다. 작가는 개인적인 감성에 국한되기보다는 작가 자신을 우주적인 존재로 보고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자 한다. 작가는 동국대 교수로 20여 년간 후학을 양성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대 미술원장을 지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미술 분야의 명예교사로 활동하며 작가로서의 작업도 충실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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