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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뉴스]대림미술관 ‘유르겐 텔러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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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18호 김금영⁄ 2011.04.18 12:57:01

대림미술관은 루이비통, 마크 제이콥스, 비비안 웨스트 우드 등 다양한 해외 브랜드의 광고사진을 찍는 작가로 널리 알려진 유르겐 텔러의 개인전 ‘터치 미’를 4월 15일~7월 31일 연다. 대림미술관과 프랑스 디종의 컨소시움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단순히 패션 사진작가가 아닌 예술가로서 찍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유르겐 텔러는 배우 파멜라 앤더슨,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 등과 함께 작업하면서 인위적으로 꾸민 아름다움이 아니라 그들 내면에 잠재돼 있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잡아냈다. 사진 작품 이외에 작가가 모델, 유명인들과 사진 작업을 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영상도 함께 상영된다. 또한 작가가 직접 카탈로그 디자인 제작에 참여하고, 비평가 에릭 트론시의 글이 수록된 이번 전시의 도록 출판 기념행사 역시 14일 오후 6시 열리는 전시 오프닝과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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