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9-220호 
가가갤러리가 시대의 이단아로 불리는 마광수와 아시아의 바스키아를 꿈꾸는 변우식의 2인전을 5월 11~24일 연다. 두 작가는 원색적인 개성을 바탕으로 순수하고 원초적인 사랑, 도덕과 윤리를 뛰어넘는 자유를 모티브를 바탕으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마광수는 그 동안 많이 공개되지 않았던 유화 작품을 비롯해 문인화, 드로잉 작품들을 선보인다. 변우식은 문학과 팝이 어우러진 2011년 신작을 중심으로 전시한다. 마광수는 작가노트에서 “내가 표현, 표출하고 싶은 것은 자연의 성정에 솔직해지는 것으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것을 뜻한다”라고 밝힌다. 변우식은 “나는 ‘자연과 우주의 사랑’이라는 명제 아래 사랑, 종교, 평화, 인권, 죽음, 음악을 모티브로 작업한다”고 작가노트에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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