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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뉴스]미술공간 현 ‘박지선 개인전’ - 까마귀와 책상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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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22호 이선유⁄ 2011.05.16 14:51:00

미술공간 현이 박지선 개인전 ‘까마귀와 책상의 공통점?’을 5월 25~31일 연다. 독특한 전시의 제목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미치광이 모자 장수가 앨리스에게 던지는 수수께끼이다. 이 책의 저자인 루이스 캐럴은 독자들이 이상하게 느끼고 궁금해 하며 경탄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각자의 상상력을 발휘하길 희망했다. 그림을 일기 삼아 특정한 감정들을 담아두는 작업을 하는 박지선 역시 자신의 그림이 보는 이로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하는 일종의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 작가는 미니홈피나 블로그에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는 것처럼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고, 마치 일상의 한 부분과 같은 작업 속으로 자연스레 타인의 이목을 이끈다. 박지선은 관람자들이 그림 앞에서 궁금해 하고 상상하고 즐기기를 기대하며 결국은 답이 없는 수수께끼 같은 그림들을 풀어 놓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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